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 쉰내

조회 수 2288 추천 수 0 2021.06.02 01:35:06

안녕하세요,


어제 맵쌀을 이용해서 단양주를 빚었는데요, 고두밥을 하고, 뜨거운물을 붓고 두시간정도 후에 다 식은후 누룩을 넣었습니다.


오늘아침 저어주려고 열어보니 당화는 됬는지 밥은 많이 질척해지고 쉰대가 정말 강하게 올라옵니다.

폐기를 해야할까요?


구르는 돌

2021.06.02 11:55:01
*.215.243.186

술이 잘되려면 알콜발효가 잘되어야하고, 그러려면 초반에 효모가 활발히 증식되어야 술이 시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효모의 먹이인 당분이 적시에 공급되어야겠지요.


다시 정리하면,


첫번째, 고두밥에는 당분이 없으니, 누룩의 곰팡이가 제역할을 해서 단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해야하고

두번째, 누룩속의 효모가 포도당을 분해하여 신속하게 알콜을 만들어 냄으로서 잡균과 유산균의 증식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술하는 과정에 두가지 중요한 부분이 빠진 것 같습니다.


 첫번째 과정을 위해 누룩을 넣고 고두밥이 충분히 당화되도록 치대주는 과정

두번재 과정을 위해 누룩속의 효모 활성화를 위해 미리 수곡하는 과정


이런 경우 술이 쉴 수 있습니다.


실패도 하나의 배우는 과정이니 아침저녁으로 저어주시고 경과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쉰내는 없어집니다.  

mekookbrewer

2021.06.08 02:34:59
*.19.90.90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3 이상한 맛과 향의 고구마 막걸리 질문입니다. 곡차 2022-10-02 18
912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872
911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549
910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664
909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762
908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1222
907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820
906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1391
905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file [2] 준파파 2022-01-03 1235
904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1266
903 건조 연잎 사용 질문드립니다. 뿌기뿌기 2021-12-21 872
902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file [1] 리볼트 2021-11-28 1289
901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979
900 석탄주 덧술 후 발효가 잘 안되는 문제 file [2] charlie 2021-11-07 1206
899 술에 쓴맛은 어떤 요인떄문에 생기는건가요 ?? [2] 연필꽂이 2021-10-28 1650
898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1226
897 이번 여름에 누룩을 디뎠어요 file [2] 바나나메론 2021-10-11 1532
896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1715
895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1350
894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1771
893 전통주 교과서 이양주 레시피 질문드립니다. [1] 뿌기뿌기 2021-08-26 2101
892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1897
891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2148
890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2075
889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3] 후아랴 2021-07-21 2469
888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2447
887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2120
886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2219
885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2] 에어컨 2021-06-17 2394
884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2201
»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2288
882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2676
881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2792
880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2811
879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2247
878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2972
877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2385
876 계절별 빚는 주조법 질문 [1] 키키요 2021-04-06 2625
875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3415
874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22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