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고구마술

조회 수 4758 추천 수 25 2009.01.16 10:13:34
>맛있는 레시피 구할 수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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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수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물이 적게 들어가는 방향으로 술을 빚어야 합니다.
나중에 물을 추가하더라도 고구마로 빚는 술은 물을 적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미생물 증식부터 시작하죠.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미생물을 좀 더 증식시켜서 빚는 삼양주로 빚어 볼까요.

밑술

1. 멥쌀 1되(1리터)를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담가 둔다.
2. 10분 정도 물기를 빼고 곱게 가루 낸다.
3. 끓는 물 3리터를 가루에 부어 잘 혼합한다.
4. 식으면 누룩가루 2되(1kg)를 넣어 잘 혼합한다.
5. 실내온도 20~25도 사이에서 정확히 36시간 후에 덧술 한다.

덧술

1. 멥쌀 2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렸다가 가루 낸다.
2. 끓는 물 3리터로 범벅을 만든다.
3. 차게 식으면 밑술과 혼합한다.
4. 20~25도 사이에서 정확히 36시간 후에 덧술 한다.

이렇게 해서 미생물의 수를 늘린 후에 최종적으로 덧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술

고구마(쪘을 때 맛이 좋은 고구마를 이용해야 한다. 밤 고구마) 8kg
밤 고구마로 하면 이 제조법으로 그냥 하시고, 호박 고구마로 하시면 고구마의 양을 4kg으로 줄여서 빚는 것이 좋습니다.

1. 고구마 8kg을 깨끗이 씻어 쪄서 식힌다.
2. 찹쌀 1말(8kg)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갔다가 찐다.
3. 식으면 밑술과 찹쌀 지에밥, 찐 고구마를 함께 혼합한다.
4. 20~25도에서 2일 후에 점검하고 다시 1주일 후에 술독을 연다.  
5. 긴 주걱으로 한 번 뒤집어 준다. 다시 1주일 후에 뒤집어 준다.
6. 맑은 술이 생기고 용수를 박는데 용수 박고 다시 1개월 후에 사용한다.

참고> 맑은 술이 술 표면에 생겼을 때, 맛이 너무 달고 진하면 물 3리터 정도를 추가한 후에(끓여 식힌 물) 용수를 박아 주면 됩니다.
또한, 점도가 낮은 술을 빚으려면 2차 덧술때 찹쌀 대신 멥쌀을 사용하면 됩니다.


고구마 술은 술이 완성되고 바로 마시는 것 보다는 시간을 두고 완전히 맛이 들었을 때 꺼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수에 맑은 술이 생기고 그 맑은 술의 맛을 보고 맛이 좋을 때 꺼내서 냉장고에 보관하며 마시면 좋습니다.


복드림님 술 완성되면,,    저 1착.~ ^^




복드림

2009.01.16 12:03:40
*.73.63.84

성공하면 당근 주인님부터 챙겨야죠.ㅋㅋ^^
고구마술 발효기간이 저리 길 줄은 몰랐네요.
저는 고구마 가루를 이용해서 조금 만들어 보았었는데..
고구마 가루와 찐고구마와의 술 맛 차이는 어떤지?

id: 酒人

2009.01.16 13:20:41
*.66.164.248

가루가 있으면 더 좋죠.
찐 고구마는 아무래도 수분이 많아서 물 조절이 중요하지만
가루를 이용한다면 일반적인 술 빚기에 쌀과 함께 쪄서
술을 빚으면 됩니다.

술을 빚는다고 해도 고구마의 향이 강하지는 않고요.
맛은 가루와 찐 고구마의 차이 보다는 원료 배합의 양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찐 고구마로 빚었을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도사님께서 빚으신 것처럼 가루를 이용해 고구마 조청을 만들어 사용해도 맛이 좋습니다.

복드림

2009.01.16 13:45:51
*.73.63.84

ㅋㅋㅋ 도사님 술빚는법은 워딨데유..지도 쉬운게...ㅋㅋㅋ

복드림

2009.01.16 13:50:47
*.73.63.84

허걱~ 찾았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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