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혐기성 발효가 진행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ㅠ_ㅠ

조회 수 5547 추천 수 0 2021.01.11 12:30:45

안녕하세요.

막걸리를 세 번째로 만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 막걸리는 너무 셨고, 두 번째는 꽤 맛있어서 두 번째 막걸리를 다 마시기 전에 막걸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와는 다른 점이 물을 조금 더 넣고, 누룩을 조금 덜 넣은 것 밖에 없는데요.

사진과 같이 쌀알갱이가 다 뜨기만 하고 에어락에 기포가 올라오지를 않습니다.20210111_084352.jpg


비율은 물 1.4리터, 찹쌀 1kg, 누룩 110g입니다.

호기성 발표 만2일 채우고 뚜껑 덮고 랩으로 둘렀습니다.

온도는 약 20도 정도 유지했고요.

뚜껑 덮기 전에 한 번 휘저었을 때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왔는데, 휘저으면 안되는 거였을까요?

무엇이 문제이고, 또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酒人

2021.03.03 12:11:42
*.159.69.191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네요.

1. 본 문제는 효모의 개체수가 적어 생긴 문제입니다. 단양주로 술을 제조하고 누룩만 이용하기때문에 당화는 돼도 알코올 발효가 진행되지 않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문제가 야기된 것입니다.
2. 본 문제는 휘저어 준다고 되는 문제라기 보다는 효모의 수가 적어 생긴 문제이기때문에 효모를 넣어주거나 앞으로 술 제조시 효모의 증식 단계를 거쳐 술을 제조하는 이양주 이상의 술빚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단양주로 계속 술을 빚고자한다면, 누룩양을 늘리고 수곡(물누룩)을 활용해 초기 발효가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리볼트

2021.11.27 11:27:09
*.86.206.140

안녕하세요! 저도 너무 늦게 봤네요.

ㅎㅎ 겨울이 되어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건강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1 술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해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7-10 2684
880 술이 뻑뻑해요ㅠ.ㅠ [2] 술을 빚어보자 2018-07-20 2698
879 술로 술 빚기? [1] 케이원 2014-05-27 2699
878 용수는언제박나요? 0심이 2010-09-11 2700
877 석탄주 덧술발효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 [1] 레오몬 2020-02-12 2700
876 삼양주 담는중입니다. [1] 소라 2014-07-25 2712
875 안녕하세요 이양주와 삼양주를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1] 플라타너스 2020-09-04 2717
874 불패주 주방문 수정가능할까요...ㅠ [2] 케팔로스 2018-10-12 2729
873 주인님 추가질문입니다ㅜ,ㅜ [1] 강하주 2014-03-22 2741
872 딸내미와 아들녀석이... file [2] 보리콩 2010-09-11 2752
871 이양주 질문입니다. [1] 시골술쟁이 2018-06-26 2759
870 문의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3-21 2760
869 술독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1-28 2770
868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2770
867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2] 산에살다 2016-06-01 2779
866 질문드립니다. [1] 아나테스 2010-09-11 2780
865 막걸리 이양주 진행상황 검토부탁 드립니다. [1] Emiju 2020-05-24 2794
864 감주에 대한 질문이요~ [1] 도리버섯 2016-05-26 2796
863 발효중 끓어오를때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12 2796
862 인녕하세요. [1] sul4u 2014-05-08 2804
861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2820
860 저희집의 술을 복원하고 싶습니다 [1] 이도마 2010-09-09 2828
859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2840
858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2841
857 안녕하세요. [2] sul4u 2014-04-02 2851
856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2855
855 호산춘 처방 [1] yk 2014-04-03 2856
854 <b>완성된 "쑥술" 병입완료</b> file 酒人 2006-05-16 2877
853 여과를할려면,, [1] 이승욱 2007-01-24 2901
852 전통주 되살리기 백제주 2010-09-02 2901
851 삼양주 빚는중에 나는 향 [2] mekookbrewer 2020-06-20 2902
850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2919
849 술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술이랑 관련) [1] 술수리 2010-04-04 2930
848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2930
84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2934
846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1] 케팔로스 2018-10-26 2937
845 첫 술 만들기시도 [2] 천사 2010-02-20 2951
844 쌀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1] 할매 2010-06-09 2958
843 <b>약주란 무엇인가.</b> 酒人 2006-07-28 2961
842 쌀알누룩을 만들고 있는데요 색이~(ㅠ.ㅠ) [1] 수오기 2014-10-09 29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