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조회 수 4131 추천 수 0 2013.12.28 21:00:24

안녕하세요?


거의 2년여 만에 들렸네요. ^^


이차저차 일들이 있어 한 2년간은 술을 빚고 싶은 마음만 가졌을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네요.


지금처럼 겨울에 술을 빚을때 (집안 최고 온도가 15도를 넘지 않습니다.) 밑술용 죽을 쑤운후에


죽을 완전히 식히지 않고, 손을 넣었을때 따끈한정도로 식었을때 누룩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깥 온도를 생각하면, 죽이 따뜻하니 초기 발효가 빨리 일어나 좋을듯 싶기도 하고,


누룩균보다 잡균이 더 빨리 활동을 할듯도 싶고...


혹시 이렇게 밑술용 죽이 따뜻할때 술을 빚어 보신적이 있으신분 계신지요?



酒人

2013.12.31 11:28:00
*.32.96.174

안녕하세요. ^^

가능하면 죽도 실온에 맞게 차게 식혀 누룩을 넣으세요.

겨울에는 가능하면 겨울에 맞게 빚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빚으면 그만큼 당화는 빨리되겠으나 죽 자체가 분해가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화를 위해서 따뜻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세침숙대냉의 원리를 기억하세요.^^ 백번씻고 충분히 물에 담갔다가 차게 식혀 빚으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리콩

2014.01.01 09:27:40
*.184.110.144

네... 잘 알겠습니다.
기본이 중요한데 어찌하면 수월 해질까 편법을 생각하게 되네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좋은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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