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거르기 궁금증

조회 수 5836 추천 수 0 2021.04.07 11:11:28

삼양주를 만들고 난 후 궁금증이 계속 생기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아 여기에 질문 드려봅니다.


1. 술지게미


 용수를 사용하지 않고 광목 주머니를 사용하여 술을 거르고 남은 찌거기를 술지게미라 알고 있었습니다.

 술지게미를 이용하여 모주도 만들고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검색을 하던 중

 술지게미에 맑은 물을 섞어 막걸리를 만든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막거리는 탁주에서 맑은 술 청주를 떠내고 남은 탁주에 물을 섞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게 맞는 것인지 헷갈리네요


 술둑 -> 전통주 교실 -> 술 빚기 란에 '술 거르기'에 보면


 '남은 찌꺼기는 체를 이용하여 물과 섞어 막걸리로 마시거나 말려서 거름으로 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 말은 용수를 사용했을때 맑은 술을 떠내고 물을 첨가한 후 체에 걸러 막걸리로 마신다로 해석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체를 이용하여 걸러진 찌거기에 물을 타서 막걸리로 마신다로 이해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 용수


 용수를 사용하여 맑은 술을 더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수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싶은데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대나무를 사용한 용수만 검색이 되던데


 초여름~늦가을까지 일평균 기온이 20도가 넘을텐데 용수를 박아 사용하면 술이 오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酒人

2021.04.13 13:04:58
*.234.113.35

안녕하세요.

1. 아무래도 지게미를 이용하게 되면 도수가 낮고 싱거워요. 이런 지게미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술을 너무 꽉 짜지 말고 좀 촉촉한 느낌이 있을때까지만 거른 후에 물을 혼합하면 좀 더 좋은
막걸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용수는 경동시장 등 죽물 판매하는 곳에 가면 구매할 수 있어요. 인터넷 판매는 안되고 있네요^^

3. 술 내부 품온이 중요하고요. 내부 품온이 30도만 넘지 않게 관리하세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768
760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762
759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5754
758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745
757 막걸리가 셔요 ㅜ [1] 막걸리조 2010-02-16 5737
756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734
755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730
754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723
753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701
752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5687
751 밑술과 덧술시 재료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1-27 5676
750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酒人 2006-09-15 5666
749 발효기간? 궁금합니다. [4] 김정옥 2007-05-18 5652
748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642
747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638
746 <b>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법 </b> [1] 酒人 2008-09-18 5626
745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625
744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620
743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1] 민속주 2013-05-05 5607
742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5605
741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601
740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5595
739 1되의 정의~ [3] 김창준 2007-02-08 5531
738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525
737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5518
736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497
735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483
734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475
733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5474
732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473
731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471
730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5457
729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456
728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5452
727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5449
726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444
725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5442
724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442
723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441
722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4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