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조회 수 3992 추천 수 0 2020.02.13 23:11:33

안녕하세요

먼저 올린 질문에 대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삼양주를 하기위해 밑술로 범벅을 만들었습니다


쌀가루 500g 과 끓인 물 1.25L를 이용했는데요


쌀가루는 냉동을 구매하여 냉장보관하였다가 1시간정도 밖에꺼내 체 쳐서 사용하였고

끓는물을 국자로 떠서 부분 부분 저어주었습니다


근데 젓다보니 갑자기 뻑뻑하다가 점점 묽어졌습니다 아직 넣을 물은 많이남았는데

도대체 왜 죽처럼 되는거지? 멘붕이 와서


나머지 250ml 물은 넣지도 못하고 그냥 들어와 앉아있습니다


<질문>

1.차가운 쌀가루를 사용했기때문일까요? 아니면 국자로 너무 부분부분 너무 꼼꼼히(천천히) 저어준게 잘못일까요?

2.범벅에 실패하여 죽처럼 됐을경우 그냥 버려야하는걸까요?


사진도 첨부합니다!


KakaoTalk_20200213_223123139.jpg


酒人

2020.02.17 17:04:38
*.234.113.35

안녕하세요.

1. 쌀가루 온도가 낮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2. 쌀가루 온도가 낮기 때문에 끓는 물을 부어도 호화점이 낮아요.
3. 냉동, 냉장했던 쌀가루는 꺼내서 20-25도 정도까지는 올려줘야 합니다.
4. 밑술은 그대로 하시고 덧술에서 원칙대로 하시면 됩니다.
5. 그러니 버리지 말고 그대로 진행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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