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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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삼양주를 빚어보고있고 (처음으로 빚는 술입니다!) 2차 덧술을 한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항아리에 해서 안이 보이지는 않구요 비율은 이정도로 했습니다
1.밑술 맵쌀 500g 쌀범벅 누룩 200g 물 1리터 (끓여서 범벅에 사용)
방 온도는 22~24도유지 2. 1차덧술 맵쌀 500g 쌀범벅 누룩 없음 물 1.3리터 (끓여서 범벅에 사용) 방 온도는 22~24도유지
3. 2차덧술 찹쌀 1.8kg 고두밥
이렇게하고 그 다음날 아무 소리도 안들려서 보니 너무 뻑뻑해서 끓였다 식힌물 250ml 넣고 섞은다음에 닫아둠
2차 덧술 6일 후까지 방 온도는 22~24도유지
2차 덧술 6일후에 열어서 섞어줌. 이때 맛은 달고, 요거트보다 살짝 신맛이 났구요
그 이후 온도는 21.5에서 23.5도 사이로 맞췄으나 한번 24.1도까지 올라감 (에어컨을 깜빡해서)
지금 2차 덧술후 15일이 지났습니다. 저어줄때 빼고는 뚜겅을 열지 않았구요. 냄새는 더 시어지진 않고 기포가 터지는 소리는 10초에 한번정도. 항아리에 바로 같다대고 향을 맡아보면...
국순당 생 막걸리 냄새에 요거트 만큼의 신냄새정도가 항아리 밖으로 나오고 있네요.
이정도 신냄새는 정상인가요? 아니면 빨리 걸러서 고두밥과 누룩을 더 넣어서 한번 더 빚는게 좋을까요?
뚜껑열면 성공할 술 시어지게 만들까봐 못열어보고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5 01:15:04
*.237.242.91
감사합니다! 향이 바뀌지 않고 온도는 22도쯤으로 계속 유지됬으니 한달쯤 되면 밥알을 으깨보고 걸러야겠네요!
위쪽 표면에 맑은 술이 보인다 싶으시면 위에 떠있는 밥알을 손으로 으께 미끌거리지 않는다면 거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공기가 오염되지 않았다면 일주일에 한두번 열어보시는건 발효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처음 시도하실 땐, 항아리 보다 투명한 유리병을 이용하시면 뚜껑을 열지 않아도 발효과정이 잘 보이기 때문에 숨쉬는유리병 사용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