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조회 수 4979 추천 수 0 2013.12.28 21:00:24

안녕하세요?


거의 2년여 만에 들렸네요. ^^


이차저차 일들이 있어 한 2년간은 술을 빚고 싶은 마음만 가졌을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네요.


지금처럼 겨울에 술을 빚을때 (집안 최고 온도가 15도를 넘지 않습니다.) 밑술용 죽을 쑤운후에


죽을 완전히 식히지 않고, 손을 넣었을때 따끈한정도로 식었을때 누룩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깥 온도를 생각하면, 죽이 따뜻하니 초기 발효가 빨리 일어나 좋을듯 싶기도 하고,


누룩균보다 잡균이 더 빨리 활동을 할듯도 싶고...


혹시 이렇게 밑술용 죽이 따뜻할때 술을 빚어 보신적이 있으신분 계신지요?



酒人

2013.12.31 11:28:00
*.32.96.174

안녕하세요. ^^

가능하면 죽도 실온에 맞게 차게 식혀 누룩을 넣으세요.

겨울에는 가능하면 겨울에 맞게 빚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빚으면 그만큼 당화는 빨리되겠으나 죽 자체가 분해가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화를 위해서 따뜻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세침숙대냉의 원리를 기억하세요.^^ 백번씻고 충분히 물에 담갔다가 차게 식혀 빚으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리콩

2014.01.01 09:27:40
*.184.110.144

네... 잘 알겠습니다.
기본이 중요한데 어찌하면 수월 해질까 편법을 생각하게 되네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좋은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451
602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5447
601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446
600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442
599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441
598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440
597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438
596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438
595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437
594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428
593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399
592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397
591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395
590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393
589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389
588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387
587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382
586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5381
585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378
584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5370
583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5370
582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369
581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367
580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365
579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361
578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360
577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356
576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356
57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353
574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5348
573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343
572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337
571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332
570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328
569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5327
568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314
567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5313
566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5308
565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303
564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3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