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조회 수 4794 추천 수 0 2013.12.28 21:00:24
보리콩 *.184.110.144

안녕하세요?


거의 2년여 만에 들렸네요. ^^


이차저차 일들이 있어 한 2년간은 술을 빚고 싶은 마음만 가졌을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네요.


지금처럼 겨울에 술을 빚을때 (집안 최고 온도가 15도를 넘지 않습니다.) 밑술용 죽을 쑤운후에


죽을 완전히 식히지 않고, 손을 넣었을때 따끈한정도로 식었을때 누룩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바깥 온도를 생각하면, 죽이 따뜻하니 초기 발효가 빨리 일어나 좋을듯 싶기도 하고,


누룩균보다 잡균이 더 빨리 활동을 할듯도 싶고...


혹시 이렇게 밑술용 죽이 따뜻할때 술을 빚어 보신적이 있으신분 계신지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85042/953/trackback
목록

酒人

2013.12.31 11:28:00
*.32.96.174

안녕하세요. ^^

가능하면 죽도 실온에 맞게 차게 식혀 누룩을 넣으세요.

겨울에는 가능하면 겨울에 맞게 빚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빚으면 그만큼 당화는 빨리되겠으나 죽 자체가 분해가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당화를 위해서 따뜻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세침숙대냉의 원리를 기억하세요.^^ 백번씻고 충분히 물에 담갔다가 차게 식혀 빚으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리콩

2014.01.01 09:27:40
*.184.110.144

네... 잘 알겠습니다.
기본이 중요한데 어찌하면 수월 해질까 편법을 생각하게 되네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좋은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3 전통주 만들기에서.. 봉 2008-08-16 4286
322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4285
321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민속주 2012-06-24 4281
320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8 4271
319 글을 읽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1] 레오몬 2020-05-03 4268
318 너무 길어요 [1] mumu 2013-05-03 4264
317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4263
316 똑똑 똑 [2] mumu 2013-04-26 4261
315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248
314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247
313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245
312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244
311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244
310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4241
309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4225
308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225
307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4215
306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4214
305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4211
304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4211
303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보리콩 2010-08-02 4209
302 질문이요~~ [2] 봉 2008-12-24 4207
301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4203
300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4198
299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196
298 막걸리의 탁도조절 [1] 장셰프 2020-11-15 4193
297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4192
296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191
295 맑은술 [1] 이반 2018-12-24 4190
294 막걸리 공장에서 술재조 공정 궁금 [2] 오렌지컴 2014-06-14 4188
293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섬누룩 2010-01-18 4185
292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4183
291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4180
290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4180
289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180
288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4178
287 급합니다. 우리아이좀 살려주세요. file [1] 치어스 2018-04-30 4176
286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4173
285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보리콩 2010-06-13 4163
284 빚은 삼양주를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ㅜㅡ [2] jiyoon88 2020-05-24 4155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