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조회 수 5378 추천 수 0 2013.05.05 15:47:16

입국을 만들때 고두밥에 접종하는 백국균의 당화력은 몇sp 인가요?

 

이화곡으로 입국을 만들려면 고두밥에 이화곡 가루를  생쌀대비 몇%정도를 접종해야 하나요?

 

같은 쌀 양일 경우에, 이화곡 가루로 만든 입국의 당화력을 백국균으로 만든 입국의 당화력과 같게 할려면 생쌀대비 몇%정도의 이화곡 가루를 넣어야 하나요?

 

입국은 당화의 역할만 해서 입국으로 술을 빚을때 효모를 따로 넣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고두밥에 이화곡 가루를 접종하게 되면 당화와 발효를 함께 진행 하나요? 아니면 당화의 역할만 하나요? 제 생각엔.. 백국균 접종할때 고두밥의 온도가 35도 정도일때 균을 접종하기 때문에 효모가 죽어서 이화곡 또한 당화의 역할만 할 듯 싶은데..

 

주인님이 발견하신 흩임누룩은 5일의 기간 동안 찜통에서 수분유지,수분배출 안해줘도 되나요? 흩임누룩은 따로 법제를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완성 후에 보관기간이 짧을 것 같은데, 보관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밀 누룩처럼 보관하면 되는건가요? 장기간 보관하고 싶으면 어떡하면 될까요?


酒人

2013.05.05 19:24:40
*.32.96.174

백국균을 당화력으로 표기하진 않습니다.

1. 입국은 당화력이 60sp 정도입니다.
2. 이화곡으로 입국을 만든다면이라는 것은 말이 잘 맞지 않습니다. 일단, 이화곡의 당화력을 알고 있어야
정확한 투입량이 정해질 것 같네요.
3. 고두밥에 이화곡을 넣게 되면 초기 당화와 미생물의 증식이 시작되고 혐기적환경이 갖춰지면서
점차 알코올 발효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온도가 높으면 알코올 발효 보다는 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효모의 생육은 저하됩니다. 따라서 단맛이 강하 술이 되는 것입니다.
4. 흩입누룩 또한 법제를 하게 됩니다. 물론, 햇볕에 말리지는 않지만 천천히 건조시켜 말리는 것으로
대신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가루를 내서 햇볕에 말리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때문에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완성된 누룩은 1년까지 저온에서 보관 가능합니다.
5. 완벽히 수분을 제거했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한지 등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61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109
760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313
759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4946
758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5937
757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454
756 막걸리 담는데 온도가 낮아도 되나요? [3] 더블엑스 2008-04-04 13483
755 쓴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3] 김정옥 2008-04-04 8401
754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580
753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653
752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file [4] 더블엑스 2008-04-13 6036
751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552
750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1] 조영철 2008-04-16 5582
749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4770
748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105
747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258
746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12
745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685
744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18
743 와우. 점점 알수없는 술의 세계.ㅋ secret 아카스아 2008-07-02 554
742 [re] 답변입니다. ^^ secret 酒人 2008-07-02 578
741 <b>최고의 건강 식초 - 복분자 식초 만들기 </b> [1] 酒人 2008-07-12 15257
740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09
739 지황주 아시는분? 금은화 2008-07-25 3341
738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2] 酒人 2008-07-27 3954
737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20
736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220
735 올 추석에는 [1] 애주가 2008-07-30 3219
734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14
733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570
732 덧술시기... [1] 2008-08-09 4244
731 전통주 만들기에서.. 2008-08-16 4023
730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312
729 누룩보관하기 좋은 방법 알고 싶어요 [3] 신의 2008-08-19 8690
728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7841
727 <b>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법 </b> [1] 酒人 2008-09-18 5475
726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260
725 누룩이.. [1] 2008-09-30 4231
724 혹시.. 전통주 배우는 프로그램은 없는지요...? 이선아 2008-10-01 3149
723 <b>[답변]2009년 교육 일정</b> 酒人 2008-10-01 3294
722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49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