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4432 추천 수 0 2020.11.07 15:31:36

제가 소주를 만들려고 인터넷과 지인들께 확인하여 밑술을 만든상태입니다


한번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재료와 순서등 알려드릴께요


재료

햅쌀 4킬로, 누룩 800그람, 와인효모 5그람, 물 6.4리터


1. 일단 쌀씻기 열번정도 하여 최대한 맑은물이 나게 씻음

2. 약 9시간정도 불림

3. 불릴쌀을 한시간이십분정도 쌀알에 흰심이 안보일때까지 찜, 고두밥 생성

4. 고두밥이 다되기 20분전 누룩 800그람과 이스트 5그람을 물 400미리에 불려서 증식시킴

5. 다된 고두밥에 물6리터를 넣고 온도를 30도 이하로 낮춤

6. 식은 고두물밥에 불린누룩을 넣음

7. 뭉친 밥이 없게끔 잘 섞어줌

8. 무독성 플라스틱통에 넣고 삼베천으로 덮고 약 23-27도정도되는 실내에 보관

9. 9시간정도 후에 플라스틱주걱 자외선 살균후 섞어줌(주기적으로 하루에 두번정도 저어서 산소공급 및 이산화탄소 배출)


이상 현재까지 진행상황입니다


헌데 정보찾던중에 소주를 만들땐 물을 더 넣어야한다는거 같더군요

지금은 막걸리정도로 만든거구요....

이제막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물더 추가해도 되나요?

추가적으로 고치거나 추가사항있으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처음하는거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네요


사진올리고싶은데 아이패드라 안올라가네요 ㅠ


도원

2020.11.11 13:58:57
*.149.116.45

막걸리를 만들어서 바로 증류해도 되고, 막걸리에 물을 타도 되고, 지금 물을 타도 되고, 증류 직전에 물을 타도 되고, 방법은 무궁 무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 원주를 잘 만들고 그 원주를 잘 증류 해야 좋은 소주를 얻을 수 있지요.
레시피엔 정답이 없습니다.
작성자분이 원하시는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시면 조언 해드리게 조금 더 수월할것 같아요.

얼마의 알콜도수를 가진 몇 리터의 소주를 증류하고 싶다고 한다면 고수분들의 조언이 좀 더 명확하게 될 듯해요.

그리고 작성하신 레시피가 밑술이라고 하셨는데, 추가로 덧술을 해주실 예정이신가요?
제가 보기엔 밑술이 아니고 단양주 레시피로 보여 여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81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709
880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619
879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552
878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3982
877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616
876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007
875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658
874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735
873 약전에 관하여(이한수님의 질문입니다. ) 酒人 2006-10-31 3044
872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0-31 3265
871 밑술의 맛은 ? 김정옥 2006-11-02 3407
870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594
869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700
868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05
867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882
866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472
865 덧술 할 시기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1-21 3665
864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455
863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362
86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63
861 <b>독특한 제조법을 가진 술(응용능력키우기)</b> 酒人 2006-12-04 3561
860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2921
859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酒人 2006-12-12 3860
858 <b>술을 언제 걸러야 하나요.? </b> 酒人 2006-12-12 3441
857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2-15 3026
856 [re] <b>가향하는 방법에 대하여...,</b> 酒人 2006-12-15 3485
855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원삼규 2006-12-21 3209
854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720
853 하수오주? 강신규 2006-12-21 3285
852 [re] 하수오주? [2] 酒人 2006-12-22 4706
851 밑술 담은지40시간 사진 임니다 file [1] 강용진 2006-12-27 3412
850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452
849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이미연 2006-12-29 2582
848 [re]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2] 酒人 2007-01-01 3094
847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130
846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5806
845 <b>[re] 답변입니다. </b> 酒人 2007-01-07 4740
844 호산춘에궁금한점이있어서요? [1] 이승욱 2007-01-10 3624
843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724
842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1] 원삼규 2007-01-12 40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