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6029 추천 수 45 2008.04.13 23:02:09


안녕하십니까

현재 단양주를 10일째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첨부된 그림처럼 층이 2개로 나눠진 상태이고 뚜껑을 열어서 안을 보면 중앙 부분에서 조금씩 기포가 올라 오고있습니다

온도는 25도에서 20도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

위에 뜬 부분만 맛을 봤습니다. 알콜때문에 독한데 맛은 싱겁습니다.
먹을때 아래층과 위에층을 썩어서 먹어야 되는데 윗부분만 먹어서 그런가요?
처음 담는 술이라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지금쯤이면 걸러야 하나요?
아직 기포가 한번씩 올라오니 좀더 기다닐까요?

酒人

2008.04.14 13:42:08
*.212.132.34

더블엑스님 안녕하세요.^^

투명한 용기에 담아 발효를 시켜도 좋지만 가능하면 빛이 투과되지 않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빛 때문에 술의 색깔이 빨리 변하기 때문입니다.

술은 걸러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발효가 많이 되도 소량의 탄산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걸러서 냉장고 등에 넣어 놓고 맑아지면 사용하시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블엑스

2008.04.14 17:31:57
*.248.234.27

주인님 항상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온도를 맞추기 위해 보쌈은 해놓아서 빛은 안들어갔습니다.(신문 또는 옷으로)^^*
근데 어느 정도가 되면 술을 걸러야 되는지요?
오늘 걸러서 냉장 보관하겠습니다..

혹시 냉장고에 보관시 얼마나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오래 두면 초가 되나요?

酒人

2008.04.14 23:18:52
*.46.8.42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초가 되진 않아요.
그러나 알코올 도수가 14% 정도 이하가 되면
초가 되기 쉽습니다. ^^
따라서 정확한 알코올 도수를 알아야 할 것 같고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술 속의 단백질이나 다른 침천물이
응축되어 맑은 술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침전물이 가라 앉는 것을 관찰하시고요. 술 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넉넉 잡고 1주일 정도 넣어 두신 후에 위에 맑게
고인 술을 취하면 될 듯 합니다.

거르는 시기는 각 게시판에 올려 놓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검색하시면서 공부도 하시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더블엑스

2008.04.15 00:27:11
*.44.22.34

酒人님 답변 항상 감사합니다..
방금 술 걸러서 PT병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ㅋㅋ
이제 맑은 술이 나오길 기다리면 되겠네요..ㅋㅋ

그리고 2차술 할려고 지꺼기와 같은 비율로 물 끓여 식혀서 다시 발효 들어갔습니다..^^*
1차술 가라 앉은 지꺼기 부분과 2차술을 섞어서 막걸리 해먹으면 되죠??

손에서 막걸리 냄새가 진동합니다..ㅋㅋ 그래도 첨한건데 맛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81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680
880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611
879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527
878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3970
877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581
876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4974
875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644
874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721
873 약전에 관하여(이한수님의 질문입니다. ) 酒人 2006-10-31 3028
872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0-31 3257
871 밑술의 맛은 ? 김정옥 2006-11-02 3396
870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564
869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677
868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587
867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868
866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450
865 덧술 할 시기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1-21 3646
864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436
863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346
86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47
861 <b>독특한 제조법을 가진 술(응용능력키우기)</b> 酒人 2006-12-04 3545
860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2902
859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酒人 2006-12-12 3836
858 <b>술을 언제 걸러야 하나요.? </b> 酒人 2006-12-12 3429
857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2-15 3005
856 [re] <b>가향하는 방법에 대하여...,</b> 酒人 2006-12-15 3474
855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원삼규 2006-12-21 3186
854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696
853 하수오주? 강신규 2006-12-21 3268
852 [re] 하수오주? [2] 酒人 2006-12-22 4672
851 밑술 담은지40시간 사진 임니다 file [1] 강용진 2006-12-27 3404
850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445
849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이미연 2006-12-29 2572
848 [re]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2] 酒人 2007-01-01 3079
847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112
846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5767
845 <b>[re] 답변입니다. </b> 酒人 2007-01-07 4707
844 호산춘에궁금한점이있어서요? [1] 이승욱 2007-01-10 3593
843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698
842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1] 원삼규 2007-01-12 40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