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조회 수 6024 추천 수 0 2022.01.03 13:05:18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단양주를 두어번 담아보고는

처음으로 삼양주에 도전해봤습니다.

지난해 12/8일에 밑술을 담고, 12/10일과 11일에 덧술을 1차,2차 진행했습니다.
어느덧 2차 덧술 후 3주하고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밑술은 맵쌀 700g을 물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 죽을 쑤어(물 약 2.2리터)  금정산성누룩 280g과 버무려주었고,

1차 덧술은 맵쌀 700g을 물에 불린후 물을 뺀 후 믹서기로 갈아 뜨거운 물(1.5리터)로 범벅을 반들어 밑술에 더했으며,
2차 덧술은 찹쌀 2.1Kg로 고두밥을 지어 1차 덧술에 버무려 18리터 유리병에 담아놓은 상태 입니다.
온도는 22~25도를 유지해왔고
2차 덧술 바로전 누룩의 밀껍질은 걸려진 상태 입니다. 
2차 덧술 후 4~5일까지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끔 보이는듯 했으나 그 이후에는 잘 보이질 않더라구요..


궁금한 사항은 현재 첨부 사진과 같이 윗부분에 밥알이 1cm 안팎으로 떠있는 상태인데,
알려진대로라면 3주차인 어제에 걸려야 겠지만
아직 밥알이 위에 떠있는 상태라 걸러야 할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고수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딘!

2022.01.04 03:35:29
*.8.236.63

저와 거의 비슷한 스케줄로 술을 담그신것 같습니다.

제경우에는 집안에 온도를 대략 섭씨 21-22 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3일전까지도 그냥 위에 덧술한 찹쌀만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맑은 술이 다 올라와 있습니다.

맛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


제경우에는 지금 걸러도 커다란 문제는 없겠지만, 아직은 당도가 좀 더 있고, 쌀이 가득 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한달정도 더 놔뒀다가 (술의 맛이 더 깊어 진다고 하더군요) 약주와 탁주로  나눠 거를것 같습니다.

준파파

2022.01.04 20:05:19
*.157.184.187

조언 감사합니다.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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