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조회 수 5946 추천 수 0 2021.08.06 17:37:08

안녕하십니까?

술을 처음 지어보는 학생입니다.

첫 술로 석탄주를 빚어 보는 중인데, 

덧술로 넣은 고두밥이 너무 설익었던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등을 참고하여 

쌀을 익히는 시간만 따라하면 되겠거니, 하고 밥을 한 뒤 술덧에 넣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고두밥이 덜 익었던 것 같습니다.

먹었을 때 딱딱하고 부서지는 식감이 있었습니다.


덧술한 지 아직 하루가 되지 않았는데, 혹시 추가로 고두밥을 잘 익혀서 넣어야 할까요?

그냥 두자니 술이 시어질까봐 걱정이 되고, 

추가로 고두밥을 넣자니 밑술과 덧술의 비율이 깨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누룩

2021.08.12 10:43:23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익은 고두밥을 투입하여 당화를 시키게 된다면

첫번째로 당화가 잘 되지 않아 알코올 발효에 필요한 당분을 얻어낼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당분이 없기 때문에 알코올 발효가 되지 않아 도수가 높지 않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알코올발효가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잡균이 번식하거나 술이 시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에서는 지금 술을 거름망으로 한번 걸러주고 바로 새로운 고두밥을 투입해 알코올 발효에 필요한 당분을 넣어주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메밀우유

2021.08.12 13:56:25
*.215.43.154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이 덧술하고 약 6일째 되는 날인데 한번 맛을 보고 고두밥을 넣어주면 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누룩에 대한 질문입니다. secret

[re] 답변입니다. secret [2]

  • 酒人
  • 2006-05-08
  • 조회 수 1083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re] 답변입니다. ^^ [5]

  • 酒人
  • 2006-05-11
  • 조회 수 5034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 酒人
  • 2006-05-14
  • 조회 수 5776

<b>완성된 "쑥술" 병입완료</b> file

  • 酒人
  • 2006-05-16
  • 조회 수 2880

술의 도수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1]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 酒人
  • 2006-05-23
  • 조회 수 3956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 酒人
  • 2006-05-27
  • 조회 수 5824

달콤한 술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1]

  • 酒人
  • 2006-06-01
  • 조회 수 3456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 酒人
  • 2006-06-01
  • 조회 수 4865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 酒人
  • 2006-06-04
  • 조회 수 4457

<b>증류주 만들때 꼭 알아야 할 것</b>

  • 酒人
  • 2006-06-08
  • 조회 수 3463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침출주를 증류하면... [2]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 酒人
  • 2006-07-04
  • 조회 수 4503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 酒人
  • 2006-07-06
  • 조회 수 4214

<b>여름에는 술을 어떻게 빚나요.??</b>

  • 酒人
  • 2006-07-10
  • 조회 수 3473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 酒人
  • 2006-07-13
  • 조회 수 3766

[re]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3]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 酒人
  • 2006-07-15
  • 조회 수 6384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 酒人
  • 2006-07-19
  • 조회 수 4951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 酒人
  • 2006-07-22
  • 조회 수 4826

<b>약주란 무엇인가.</b>

  • 酒人
  • 2006-07-28
  • 조회 수 2961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3913

전통주의 기본적인 맛? 궁금합니다.

[re] 답변입니다. [5]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3833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애주 [1]

신맛나는 술 [2]

소주를 어떻게 내리는지 ??(박수덕님)

  • 酒人
  • 2006-08-17
  • 조회 수 3273

<b>진상주(進上酒)에 대하여(수정)</b>

  • 酒人
  • 2006-08-21
  • 조회 수 3732

진상주 질문입니다. [1]

포도주 빚기에 관해 [1]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 酒人
  • 2006-09-07
  • 조회 수 4362

밑술담기의 적정온도는?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 酒人
  • 2006-09-15
  • 조회 수 5479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 酒人
  • 2006-09-19
  • 조회 수 5072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 酒人
  • 2006-09-27
  • 조회 수 167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