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밑술 쌀가루에 대해서

조회 수 5560 추천 수 69 2008.04.16 17:24:14
안녕하십니까?

처음 술을 담아 보려고 하는데(가양주로 )
밑술을 만들때 시중에서 파는 쌀가루를 이용할 수 있나요?
당연히 소금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겠지만,
사용할 수 있다면 방앗간에서 직접 찧은 쌀가루와 용량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酒人

2008.04.16 19:38:03
*.212.132.34

조영철님 안녕하세요. ^^

간단히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시중에 파는 쌀 가루는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은 것으로 같은 양의 물로 밑술을 빚을 경우 물을 더 많이 넣어야 합니다.

2. 같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시중에 파는 쌀 가루는 수분의 양이 적기 때문에 쌀의 양은 더 많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물의 양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죠.

3. 자신이 직접 씻고 빻은 쌀가루는 일단 모든 과정을 자신이 하게 되니까 안전하겠죠. 그러나 시중에 파는 쌀가루가 좋은 쌀을 이용했는지, 전분의 양이 어떤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쌀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직접 해 보지 않아서 추측하여 말씀을 드린 것이니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술을 빚어 보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41 입문자 몇가지 질문드리옵니다! [4] Jbjang 2021-02-23 5903
840 술 늦게 걸르면?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7-02 5881
839 밑술 항아리 용량으로 적당한것이? [4] 창힐 2013-07-19 5873
838 누룩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보리콩 2016-02-23 5871
837 삼해주 밑술에 장막이 생겼어요 [1] 랄랄라 2021-03-03 5867
836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5864
835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5829
834 누룩 당화력에관련 질문좀 드릴게요 [1] 투덩잉 2013-07-19 5816
833 주인님 사진의 이양주 거름시기 좀 가르쳐 주세요 file [2] 瑞香 2015-08-23 5810
832 마늘술을 담글수 있을까? [3] 내사랑 2008-10-12 5808
831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5805
830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5799
829 저온 발효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11-07 5798
828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5793
827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5786
826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5784
825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5779
824 이양주 덧술 1일차 온도가 33도인데 [4] Blues 2020-12-30 5774
823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5759
822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5757
821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742
820 술 거르는 시기 [2] 내사랑 2008-11-24 5738
819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5712
818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5702
817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5690
816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675
815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668
814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5657
813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5652
812 단양주 층 분리 [2] 아보카도요거트 2020-11-25 5641
811 계절별 빚는 주조법 질문 [1] 키키요 2021-04-06 5624
810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604
809 멥쌀로 고두밥을 쪄서 삼양주를 담근는데...고두밥이 [2] 창힐 2013-08-07 5601
808 [질문] 겨울에 술만들때 온도와 발효후 거르기 할때 궁금점이 있습니다. [4] 초초보 2014-02-13 5600
807 증류기를 샀습니다. 증류에 대하여 질문드려요. [2] 걷는바람 2013-10-21 5596
806 석탄주 덧술 후 발효가 잘 안되는 문제 file [2] charlie 2021-11-07 5592
805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581
804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576
803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571
802 <b>술을 빚는 세 가지 방법</b> [2] 酒人 2008-04-07 55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