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조회 수 4569 추천 수 0 2013.07.10 15:25:08

모주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도요. ^^)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모주를 엄청 그리워 했고, 직접 만들어보고자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정보를 얻지 못해 매번 낙담을 했더랬지요.

한국에 들어와 지금 근 7개월 째 살고 있고 내년 초에 다시 외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어제 계획 없이 우연히 서점에 들렸다가 요리관련 월간지를 구매 했는데, 그 곳에서 모주 빚기 기사를 발견하고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만드는 방법에서 '지게미'를 이용한다는 설명에 급 실망을 하고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이용할 수는 없나 생각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큰제목 아래

'막걸리나  술지게미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을 넣고 달인 술' 이라  적힌 문장을 보고 다시 희망이 생겨 여쭙니다.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사용할 경우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물양을 많이 줄여 줘야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난감할 뿐입니다.

확실히 배워서 외국에 나가 살게 되더라도 직접 만든 모주를 먹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시간 나실 때 답변 주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싸이트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酒人

2013.07.12 20:27:18
*.32.96.174

안녕하세요.^^

답변부터 드리면 이렇습니다.

지게미 1kg이 들어간다면 막걸리 1리터를 넣으세요. 그러면 큰 무리없이 맛있는 모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대추를 넉넉히 2배 넣어 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669
640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660
639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660
638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657
637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4656
636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649
635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643
634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42
633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637
632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635
631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31
630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630
629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22
628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621
627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621
626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4620
625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609
624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602
623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01
622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595
621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591
620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590
619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590
618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584
617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583
616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576
615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70
»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569
613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563
61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60
611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556
610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552
60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551
608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543
607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538
606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536
605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535
604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30
603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30
602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5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