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발효후 온도?

조회 수 4477 추천 수 0 2014.12.19 08:24:33
mssports *.54.9.14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막걸리를 담궈봤습니다.

오늘이 5일째구요.

온도는 26도쯤으로 유지했습니다.

이제 거의 부글거림이 없어졌구요.

저의 질문은..


1. 앞으로도 계속 같은 온도(26도)를 유지하는 건가요?

    아니면 상온(22도정도)으로 유지하고 분리될때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2. 처음 담글때 항아리에 베보자기를 덮어놨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뚜껑으로 바꿔야 하나요?

3. 술향은 진한해 아직은 톡 쏘는 맛이 없습니다. 실패한건가요? 

4. 인터넷 검색에서 25-30도를 유지하라고 해서 처음부터 26도에 보관했습니다. 너무 고온에서 빨리 발효가 끝나버린걸까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2840/9b3/trackback
목록

酒人

2014.12.31 09:59:17
*.223.31.93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네요.

1. 제조방법을 모르면 답변드리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막걸리도 1일만에 되는 것이 있는 반면에
1개월이 넘어야 완성되는 술도 있기때문입니다.

2. 단양주라면 26도 이양주 이상의 술을 빚는다면 22도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항상 베보자기를 덮고 뚜껑을 닺아 놓아야 합니다.

4. 톡 쏘는 맛은 알코올이 많이 생성되어야 하고 탄산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5. 단양주의 경우는 온도를 높여 발효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당화가 너무 늦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알코올 생성이 늦고 알코올 생성이 늦으면 젖산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신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이양주 이상의 술은 온도를 낮춰 발효시키는 것이 효모 증식에 유리하겠죠.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2 온도조절? [2] mekookbrewer 2020-06-09 2624
881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file [2] 루덴스 2019-05-12 2631
880 불패주 주방문 수정가능할까요...ㅠ [2] 케팔로스 2018-10-12 2633
879 석탄주 덧술발효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 [1] 레오몬 2020-02-12 2637
878 진상주 질문입니다. [1] 이유미 2006-08-23 2640
877 술이 뻑뻑해요ㅠ.ㅠ [2] 술을 빚어보자 2018-07-20 2649
876 술로 술 빚기? [1] 케이원 2014-05-27 2655
875 술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해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7-10 2656
874 삼양주 담는중입니다. [1] 소라 2014-07-25 2664
873 용수는언제박나요? 0심이 2010-09-11 2665
872 안녕하세요 이양주와 삼양주를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1] 플라타너스 2020-09-04 2682
871 이양주 질문입니다. [1] 시골술쟁이 2018-06-26 2702
870 딸내미와 아들녀석이... file [2] 보리콩 2010-09-11 2710
869 주인님 추가질문입니다ㅜ,ㅜ [1] 강하주 2014-03-22 2714
868 막걸리 이양주 진행상황 검토부탁 드립니다. [1] Emiju 2020-05-24 2719
867 문의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3-21 2724
866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2] 산에살다 2016-06-01 2730
865 술독 문의 드립니다 [1] 대암 2007-01-28 2742
864 질문드립니다. [1] 아나테스 2010-09-11 2742
863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2743
862 감주에 대한 질문이요~ [1] 도리버섯 2016-05-26 2753
861 발효중 끓어오를때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12 2757
860 인녕하세요. [1] sul4u 2014-05-08 2763
859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2768
858 저희집의 술을 복원하고 싶습니다 [1] 이도마 2010-09-09 2797
857 안녕하세요. [2] sul4u 2014-04-02 2815
856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2818
855 호산춘 처방 [1] yk 2014-04-03 2832
854 삼양주 빚는중에 나는 향 [2] mekookbrewer 2020-06-20 2850
853 전통주 되살리기 백제주 2010-09-02 2857
852 <b>완성된 "쑥술" 병입완료</b> file 酒人 2006-05-16 2858
851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1] 케팔로스 2018-10-26 2863
850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2864
849 여과를할려면,, [1] 이승욱 2007-01-24 2869
848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2872
84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2882
846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2894
845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2895
844 술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술이랑 관련) [1] 술수리 2010-04-04 2905
843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2906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