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삑삑한 술 고치기

조회 수 3232 추천 수 0 2014.03.28 03:29:36

酒人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말씀대로 호산춘을 걸런후 멥쌀(찹쌀대신)고두밥을 아주 무르게 찌고  누룩과 함께 다시 발효시키고 있읍니다.  그런데 지금 8일이 지났는데 발효가 시원치 않고(air lock 에서 탄산이 아주 아주 조금 나옵니다) 술은 독하지않고 아주 달기만합니다. 맑은 술도 많이 뜨있지만 독바닥 쪽에는 여전히 삭지않은 좁쌀같은 쌀이 많이 있읍니다. 한가지 酒人님이 시키지않은 짓을 한것은 집에서 만든 사과효모를 큰술 하나 정도 넣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질문이 하나 더 있읍니다. 보통 덧술이나 2차 덧술에는 항상 고두밥을 넣고 있는데 죽이나 범벅을 넣으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요? 


酒人

2014.04.01 22:32:05
*.32.96.174

안녕하세요. ^^

밑술처럼 덧술에도 죽이나 범벅을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쌀 양보다 물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쌀양보다 물양이 많아지면 알코올도수가 낮아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술에서 산미가 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마지막 덧술은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방법인 고두밥이나 백설기같은 가공방법을
이용할수밖에 없는 것이죠.

사과효모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729
640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721
639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18
638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13
637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712
636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709
635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704
634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695
633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695
632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694
631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691
630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87
629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686
628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683
627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680
626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79
625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673
624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672
623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670
622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669
621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667
620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666
619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663
618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52
617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637
616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637
615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635
614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634
613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4631
612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626
611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4615
61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615
609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615
608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615
607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611
606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607
605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4603
604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99
60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597
602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