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조회 수 24037 추천 수 0 2012.07.01 20:48:30

주인님~ 안녕 하시죠?

몇일만에 여기에 질문 글을 올리는데.. 꽤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질문 할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왠지 떠오르질 않아서 조바심이 나서 그런가 봐요 ㅎㅎ

 
반갑습니다. 주인님~~

주인님도 반가워 해줬으면 좋겠는데..ㅎ~ㅎ~~

 
주인님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궁금증을 풀려고 다시 방문 했습니다.

 
질문 들어 갑니다.

 
덧술의 시기를 예상하고 고두밥을 쪘는데 막상 고두밥을 쪄놓고 식혀보니 덧술의 시기가 맞지않아 고두밥을 방치하여야 할때 고두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고두밥을 찌고 식혀서 오래 놔두면 수분이 날아가거나 산화가 되어서 덧술을 하면 술맛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좋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한지요?

 
고두밥 보존 방법을 계절별로 알려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酒人

2012.07.02 08:54:48
*.74.136.95

안녕하세요. ~

고두밥이 굳어지면(노화) 전분이 포도당이 되는(당화) 과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냉동보관을 하지 않는 한 고두밥에 곰팡이가 피고 잡균에 오염 현상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덧술 시기가 맞지 않아 고두밥이 남으면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쪄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존 기간은 실제로 실험한 바가 없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1. 덧술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 상태를 항상
확인하고 덧술 시기에 맞춰 고두밥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2. 고두밥이 산화에 의한 갈변 보다 노화에 의한 당화 부족을 더욱 걱정하여야 합니다.

즐거우 하루 보내세요.

민속주

2012.07.05 11:48:53
*.52.90.176

답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모쪼록 주인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640
640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4637
639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4635
638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635
637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4629
636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629
635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19
634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615
633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613
632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13
631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611
630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08
629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605
628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598
627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593
626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589
625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588
624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587
62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577
622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573
621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570
620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564
619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59
618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559
617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555
616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552
615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52
614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4547
613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544
612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539
611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529
61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527
609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524
608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20
607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518
606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516
605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16
604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511
603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506
602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5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