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조회 수 6336 추천 수 0 2011.04.08 20:50:12

S5030695.JPG S5030696.JPG 제가 듣기론 누룩 자체 온도가 띄운다음 높아진다고 그러던데

지금 7일째인데 아무 변화가 없는거같아요... 곰팡이도 않보이고요..

온도도 그냥 room temperature이고...

혹시 잘못된건가요?


참고로 두개 만들어서 박스안에 짚을 넣고 이불로 싸서 침대 밑에 놨답니다.

지금 호주온도는... 낮에 20~25도, 밤에 10~15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너무 떨리네요...


酒人

2011.04.10 08:53:36
*.96.206.107

안녕하세요.^^

직접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아쉽네요.

제가 보기엔 누룩을 만들때 수분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즉, 수분이 부족하여

누룩이 너무 빨리 말라 버렸고 그래서 미생물 증식이 되지 않았던 것이겠죠.

그 결과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말라 버린 것 같습니다.

1. 누룩을 만져보고 수분이 없다면 처음부터 반죽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2. 수분이 아직도 많다면 누룩의 수가 너무 적고 주변 온도가 낮아 전체적인
온도가 올라가지 않은 것입니다.

3. 만약, 1, 2번을 모두 충족시켰다면 ,, 다시 만드셔야 합니다.
분무기로 수분을 뿌려줘도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누룩을 다시 빻아서
수분을 넣는데 이전에 했던 것 보다는 좀 더 넣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hedge

2011.04.10 13:15:39
*.213.21.46

방금 확인했는데, 하나는 미세한 곰팡이가 표면에 피어있고, 다른건 깨봤더니 안에 곰팡이가 피어있네요. 괜찮은건가요? 온도는 그대로고요.

酒人

2011.04.11 03:14:10
*.96.206.107

사진을 찍어 올려주시면 좋을텐데요.
아주 소량이라도 밑술을 빚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같습니다.

hedge

2011.04.11 16:21:03
*.213.21.46

위에 사진 첨부했습니다. 제 카메라 솜씨가 좋지 않아서 영... ㅋㅋ
어떠나요? 제발 이상하지 않길...

혹 이상하다면 밑술을 빚어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밑술은 그냥 술을 만드는 건가요? (고두밥 해서...?)

hedge

2011.04.17 10:26:28
*.213.21.46

누룩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요번엔 좀 잘되는것 같네요. 따뜻해지고 있답니다!
그동안 많이 귀찮으셨죠? ㅎㅎ
정말 갑사드립니다! 누룩이 다 되면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647
640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647
639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641
638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640
637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4637
636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631
635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26
634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622
633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617
632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16
631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612
630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10
629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608
628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608
627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601
626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595
625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592
624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591
62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581
622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575
621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571
620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570
619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4566
618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561
617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60
616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559
615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553
614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53
613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551
612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549
611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532
61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531
609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526
608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525
607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522
606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21
605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20
604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517
603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508
602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5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