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조회 수 4570 추천 수 51 2006.02.17 11:03:44
질문 : 예를들면 산사춘, 가시오가피주,복분자주 등의 전통주를 어느 한 지역에서 영업하고 싶습니다.여러 회사의 전통주를 공급해주는 중간 도매상이 있는지요?이런 전통주들이 어떤 유통방식을통해 영업되는지 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 우리나라에는 님께서 말씀하신 주류의 유통을  맏고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님께서 한 지역에서 영업하고 싶다 하셨는데 .. 제가 해석하기로는 님께서 어느 한 지역에서 도매상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님께서 도매상을 하기 위해서는 술을 판매할 수있는 권한을 갖아야 하겠죠.주류 중개면허가 그것입니다.

주류 중개면허를 받아 술을 유통시키려면 기존에 있는 전통주유통업체와 많은 경쟁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님께서 영업할 수 있는 즉, 매장이나 술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많이 알고 있다면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산사춘이나 가시오가피주, 복분자주를 만드는 회사들은 대부분 큰 회사들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든 술을 판매하기가 그만큼 쉽겠죠.

또한 전통주와 일반 주류는 유통 구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주류는  도매상에 공급을 하고 다시 주류 도매상은 소매상 즉, 할인마트나 슈퍼, 주점 등에 공급을 하는 유통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주는 그 보급을 쉽게 하기 위해서 주류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제조사에서 소매점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일단 님께서 판매하시고자 하는 술이 일반주류에 포함되느지 전통주에 포함되는지를 잘 확인하시고 계획을 세웠으면 합니다.

지금 서민의 체감 경기가 나빠 술의 판매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많이 먹어야 도매상이나 소매상도 얼굴을 펼텐데 현재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결정을 잘 하셔야 할듯 합니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www.suldoc.com

酒人

2006.02.17 11:05:58
*.188.116.10

어떤분이 네이버 지식검색에 올린 질문인데,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이상훈

2006.02.17 11:30:04
*.230.206.23

전통주는 판매량이 적어 기존 도매상에서 취급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할수없이 직접 소매상이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것 아닙니까? 이들 중 성공한 전통주 업체는 별도 유통망(기존 유통망 이용을 포함하여)을 만들 정도로 성장한 것이고요.

백세주의 영업은 당시로서는 신선한 것이 아니었나요?
기존 도매상이라는 유통망에 기대지 않고, 별도의 도매상(유통망)을 구축하여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함으로서 성공한 경우 아닌가요? (기존 도매상에서 판매를 않겠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그렇게 했다는 얘기도 있고)

결국 유통망을 만드는 것은 전통주든 기존 업체든 같을 겁니다. 문제는 시장의 요구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업체에 쉽게 문을 열어줄 유통구조는 없다는 것이겠죠.....

酒人

2006.02.17 12:10:15
*.188.116.10

이 자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위하여 "술방사람들" 전 회장님이신 박영덕님께 몇일 전 자료를 요청드렸습니다. 자료를 얻는 즉시 전통주 유통과 관련된 글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1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653
640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652
639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4648
638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646
637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644
636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637
635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4633
634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32
633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622
632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621
631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620
630 온도가 높아도 막걸리가 빚어지나요? [1] 랜스 2013-05-03 4617
629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615
628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614
627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609
626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600
625 밑술과 덧술의 비율 [1] 좋은막걸리 2016-08-03 4594
624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594
623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4591
622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583
621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579
620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579
619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577
»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570
617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569
616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62
615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559
614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558
613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555
61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553
611 단맛과 도수가 높은 술 [1] 케팔로스 2018-09-18 4542
610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540
60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537
608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526
607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526
606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525
605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24
604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23
603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514
602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5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