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조회 수 9657 추천 수 0 2013.05.02 18:11:30
나술퍼맨 *.216.63.235

안녕하십니까?

외람된 질문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Report를 하는 도중 궁금해서 여쭤 보는데,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나와 있기는 한데 확실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항아리에 담아서 위에 것은 동동주로 밑에 깔린 것은 막걸리로 쓰나요 아님 술 자체를 따로 담아서 동동주는 동동주 항아리에 막걸리는 막걸리 항아리에 담나요...?

만약 따로 담았다면 예전 고전 방법으로는 같은 항아리에 담았나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2453/079/trackback
목록

酒人

2013.05.05 19:11:58
*.32.96.174

안녕하세요.^^

동동주와 막걸리는 전혀 다릅니다.

1. 동동주는 술을 빚으면 쌀 알이 가라앉고 남은 것이 떠 보이고 이것을 동동주라고 한 것이고요.
즉, 술 이름이 아니라 술의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입니다.

2. 막걸리는 술을 거르는 방법상의 차이입니다. 즉, 술을 그냥 거르게 되면 전내기가 되고 물을 타서
걸러 내면 막걸리가 됩니다.

3. 동동주를 생각하기에 일반인들은 막걸리나 청주에 쌀알이 동동 떠 있는 것만으로도 동동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위에 뜨고 남은 것이 막걸리가 아니고 막걸리는 술 자체를 걸러 마시거나 남은 술에 걸러 마시거나 상관 없이
물을 혼합해 도수를 낮춰 만든 것을 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1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756
680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4750
679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4747
678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4742
677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4737
676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4731
675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4726
674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4726
673 곡물과 물의 비율 [1] 우리술이좋아 2009-10-30 4725
672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718
671 발효 및 숙성 기간에 대하여.. [2] 김군 2009-12-20 4714
670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4711
669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4710
668 밑술의 오염에 대한 대책은? file [2] 아침에술한잔 2007-03-07 4704
667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4703
666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4693
665 술이 너무 달아요! [3] cocomumu 2018-06-26 4688
664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688
663 <b>[re] 답변입니다. </b> 酒人 2007-01-07 4688
662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688
661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675
660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4674
659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4672
658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4669
657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4667
656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667
655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665
654 [re] 하수오주? [2] 酒人 2006-12-22 4663
653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酒人 2006-01-13 4655
652 맑은술이 뜨지 않습니다..... [1] [8] 우기 2012-12-16 4649
651 소주내리기에서.. [2] 봉 2008-10-19 4647
650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4644
649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643
648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643
647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639
646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638
645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4635
644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633
643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633
642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625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