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조회 수 4810 추천 수 0 2015.03.03 01:12:31
aladinn *.166.75.3
FullSizeRender.jpg :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FullSizeRender1.jpg :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FullSizeRender.jpg :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3일째 되는날 1.2kg의 찹쌀로 고두밥을 쪄서 식힌후에 덧술을 하였습니다.

20분동안 저어주었고 두개의 병에 나눠담으면서 하나는 끓였다 식힌물을 조금더 첨가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고두밥을 밑술과 섞어서 병에 담기 전의 사진입니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전혀 변화가 없어보이길레 온도가 너무 낮은가 걱정이 되어서 

온도를 23도로 올려주었습니다(원래는 18도 정도였음).

그러니 위에 물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술인가요?

끓어오르는건 전혀 없구요 아직 냄새는 못맡아봤습니다.

잘 되고있는건가요? 

병하나는 실온으로 내두고 차이를 관찰할까 생각중입니다.


이 게시물을...
첨부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3711/f49/trackback
목록

酒人

2015.03.05 23:10:07
*.228.35.18

전체 쌀양(밑술 포함해서) 1.6kg 물양이 2.3리터 들어갔기때문에 이 술은 신맛이 많이 나게 될 것 같습니다.
쌀과 물의 양 대비해서 전통 누룩을 이용할 경우에는 보통 쌀과 물의 비율을 1:1 정도로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쌀양이 1이면 물양도 1이나 1 이하가 들어가야 좋습니다. 나머지 물은 술이 다 된 후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1. 술 맛을 보고 알코올 도수가 낮고 신맛이 많이 나면 다음과 같이 합니다.
2. 찹쌀 800g을 다시 찌고
3. 밑술을 걸러서 누룩찌꺼기를 제거합니다.
4. 찹쌀고두밥을 밑술과 혼합합니다.
5. 2주 정도 후에 술을 걸러 드시면 됩니다.
6. 지금 술 맛을 보세요. 자주 보시고 자주 맛 보면서 변화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7. 투명한 병에 담아 관찰하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aladinn

2015.03.06 03:39:20
*.166.75.3

답변 감사드립니다.
밑슬은 범벅을 만들수 없어서 "피와 살이되는 밑술법2"에 올려주신 양의 1/4로 했었습니다
근데 죽을 얼마나 끓여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끓이면 끓일 수록 뻑뻑해져서 중불로 한시간 끓인후에 아직 밥알이 남아있는 상태로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범벅이야 물의양이 일정하겠지만 죽은 얼마나 끓이냐에 따라서 남아있는 물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못된생각인가요? 아마그것때문에 물이 너무 쫄았나 싶어서 작은병에는 물을 더 첨가하게된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1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4703
68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aladinn 2015-03-06 4516
»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4810
678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122
677 입국의 당화력은 얼마나 되나요? [2] 오렌지컴 2015-02-05 6126
676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304
675 가입인사 드립니다. [1] jun 2015-01-31 3027
674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4710
673 발효후 온도? [1] mssports 2014-12-19 4495
672 저온 발효 질문 [1] 오렌지컴 2014-12-07 4475
671 밑술 덧술 발효 온도 궁금합니다 [1] 오렌지컴 2014-12-06 5561
670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4673
669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4741
668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4913
667 가양주 막걸리 만드는법 피리피리 2014-11-04 6270
666 해외에서 전통주빚기! [1] 스투찌 2014-10-29 3086
665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051
664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3634
663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119
662 쌀알누룩을 만들고 있는데요 색이~(ㅠ.ㅠ) [1] 수오기 2014-10-09 2932
661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3335
660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오렌지컴 2014-10-02 3739
659 효소나효모를어디서사나요??? [1] 공대생 2014-10-01 3927
658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2908
657 밑술범벅을 현미찹쌀로 할 경우 [1] 산에살다 2014-09-30 3825
656 석임과 밑술 궁금증 [2] 오렌지컴 2014-09-29 3846
655 질문이요 ^^ [2] 산에살다 2014-09-26 3026
654 현재 삼양주하려고 밑술 만들었는데요 좀 이상해요 [2] 수오기 2014-09-26 3115
653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2] 수오기 2014-09-26 3344
652 이런것도 질문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1] 공대생 2014-09-24 2541
651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9-23 3430
650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183
649 주안님에 맛이 독한 술 처리법을 읽어보고... [2] 오렌지컴 2014-09-13 3393
648 삼선주에 관한 질문 [1] 케이원 2014-09-12 2503
647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3459
646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080
645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110
644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3381
643 송순주 [1] yk 2014-08-02 2639
642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4054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