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산막일까요?

조회 수 4760 추천 수 0 2013.01.11 12:39:11

 

지난해 기술 쎈타에서 실습용 삼해주 (덧술2) 나눠가져온것을 양이 얼마돼지 않아서, 술량을 늘릴 목적으로 멥쌀1KG(압력밥 솥으로 된밥을 지어서) 탕수3L누룩100G를 넣고 덧술3를 했습니다. (2013.1.5.)

 

그런데, 삼사일동안 하루 한 번씩 저어주니까 뽀글 거리며 잘 끊는것 같았는데, 청주가 탁하게 고인것 같더니 위에 산막인지 알수 없는 막이 얇게 생겼어요. 한번씩 저어주면 또 끊기는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또 막이 생기네요. 덧술3를 한 지 5일이 지났는데 쌀알은 떠오르지는 않으나 비벼보면 삭은것 같습니다.  아직 알콜 향도 별로 없습니다. 신 맛은 나지 않고 단맛은 약간 납니다..

 

1.산패된건가요?

2.덧술4을 고두밥으로 한번 더 하면?

3.과하주 때처럼 30도 소주를 넣으면 되나요?

 

2012.12.1.모습

 

 

 

 

2013.1.10현재모습

 

      

 

 


酒人

2013.01.11 20:52:02
*.176.128.122

마지막에 쌀과 물의 양을 잘못 잡으셨네요.
전체 물의 비율이 많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알코돌 도수는 낮고 젖산발효가 과하게 진행된 것 같아요.
이 술을 수정하기 위해서 계속 고치려고 하면할수록 더욱 술은 망가질거에요.
증류주를 부어주는 것도 현재로서는 별로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대로 걸러 너무 많이 시지 않으면 사용하시고요.
다시 술을 빚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천인어공주

2013.01.15 09:56:36
*.188.152.61

답변 감사합니다. 신맛이 조금납니다 그러나 시중 막걸리 보다는 나은 것 같네요.그냥 걸러서 막걸리로 마셔야 겠습니다.

酒人

2013.01.15 12:49:49
*.32.96.174

대충 만들어도 시중 막걸리 보단...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2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4952
721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4950
720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4948
719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4937
718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4935
717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4931
716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4924
715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4924
714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4923
713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4915
712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4910
711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4898
710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4885
709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4878
708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4877
707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4868
706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4864
705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4860
704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850
703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4838
702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829
701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826
700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817
699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808
698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808
697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806
696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805
695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4801
694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4796
693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791
692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4783
691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780
690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779
689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4778
688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4772
687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4765
686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4765
685 고구마술 담그는법 부탁드립니다. [1] 도사 2008-10-18 4761
»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4760
683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7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