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방문주

조회 수 3534 추천 수 0 2015.09.11 07:14:05

 <주방문>의 방문주로 추측되는 레시피로 밑술을 빚었습니다.


 밑술 : 쌀 450g, 누룩 60g, 탕수 210g


 범벅으로 만들어서 밑술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석탄주와 과하주밖에 빚어보지 못해서 이렇게 물양이 적게는 처음 빚어봅니다.

 석탄주는 2틀이면 끓어올라 덧술을 해야했는데, 이 밑술은 며칠이 지나도 강하게 끓어오르는 현상이 없습니다.

 매일 저어주고 있는데, 저으면 이제 기포가 조금씩 뽀글뽀글 올라오긴 합니다. 술냄새도 나고요.

 현재 6일째 되었는데, 아직도 질감상으로는 익은것 같지 않고 두꺼운데요,

 맛은 산미가 나는것같기도 하고... 


 실패한것인지, 물양이 적어서 오래걸리는것인지... 맛과 냄새는 익은것같고, 소리와 시각과 질감은 안익은것 같고...

 어떤게 맞는걸까요? ㅜㅠ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누룩

2016.01.10 22:46:22
*.234.113.218

안녕하세요.
답변이 정말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1. 쌀과 물양의 비율에서 물양이 적을수록 덧술 시기가 늦어집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물양이 쌀양보다 많으면 발효가 빨리 진행되죠. 밑술을 빚었으니 덧술을 해야 하는데요. 밑술 자체에 물 양이 너무 적게 들어가 덧술을 하려면 12-2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이렇게 될 경우 덧술에 고두밥을 투입하여 전체 쌀 양과 물의 양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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