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조회 수 5140 추천 수 0 2012.04.06 16:53:04

제가 막걸리&청주 강의 듣고 집에서 이양주를 만들었는데 용수를 안막고 그냥 보자기에 걸러서 병입했습니다.

청주랑 막걸리랑 같이 있는 상황에서 냉장보관해서 먹을려고하는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나요??

막걸리가 가라 앉으면 청주는 따로 빼서 보관해야 유통기한이 더 긴가요??

청주맛이 가장 좋은건 2주라고 배웠는데 맞나요??

그리고 청주가 생각보다 많이 맑진 않은데 더오래 둬야 맑아지는건가요??

 

그리고 동전춘을 만들려고 했는데 오늘 실패했어요...

맵쌀가루 900g,물 1리터로 반죽을 했는데 너무 질더라고요 손에 다 늘러 붙고 덩어리로 뭉쳐지지가 않터라고요..

제가 물을 한꺼번에 다 넣어서 그런건지.. 실패해선 물 3리터 더 넣어 이양주로 만들어버렸어요

동전춘이 단 맛이 많아 맛있었는데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소담주

2012.04.10 17:25:28
*.99.230.81

안녕하세요...엄대장님..(이양주에서 동정춘까지^^ 벌써 활발히 술빚기를 하고 계시네요..
곧 명주가 기대 됩니다^^
청주가 떠 올랐으면 맑은 청주만 떠서 따로 보관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술을 베 보자기에 걸러 2주 정도 두면 지게미가 가라 앉아 맑은 청주가 뜨는것이구요..
시간을 좀더 두면 더 맑아 집니다.
술에는 다량의 효모가 살아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숙성하는것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병입을 잘 하시고 냉장 보관을 하시면 1년 정도도 변질없이 드실수 있지만 이때 중간중간 꺼내서 뚜껑을 열면 공기중 잡균이나 초산균이 들어가 맛이 변할수도 있습니다.

동정춘은 구멍떡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구멍떡은 칼국수를 반죽하듯이 멥쌀가루에 끓는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치대어 만듭니다. 불린쌀의 물을 뺀정도에 따라 넣는물의 양이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반죽이 다 됐으면 도넛츠 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을 내어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 물을 끓여 끓는물에 넣어 삶아서 떠오르면 건져 냅니다.
주걱으로 으깨어준뒤 온기있게 식혀 주고 누룩600g과 구멍떡 삶은물 1리터를 넣어 혼합해줍니다.발효조에 넣으시고 4일 후쯤 덧술을 해주시면 됩니다...
맛있는술 기대 할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257
760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35
759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231
758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5228
757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227
756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213
755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09
754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206
753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206
752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01
751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199
750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195
749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189
748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189
747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179
746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173
745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5171
744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171
743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153
742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142
»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40
740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139
73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137
738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124
737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112
736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12
735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09
734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095
733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094
73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093
731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060
730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054
729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053
728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051
727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051
726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036
725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19
724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019
72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015
722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49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