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두견주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2107 추천 수 0 2017.04.10 11:20:16

먼저 애주에 자세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스럽게도  애주는 다음기회에 빚어야 할거같아요.

어제 친구들과 경기도 이천에있는 원적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제가 빚은 복분자를 맛본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농담삼아 진달래 따오면 두견주를 빚어준다 했더니 정말 비닐 봉투로 한 봉지를 따온거예요 ㅠㅠ.

이것을 어찌해야 할지 몰르겠고  꽃잎이 물러질까 두려워 일단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하게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전에 만들어 놓은 멥쌀가루 2Kg에 끊어 식혀놓은 물 1리터를 넣어 반죽을 하고,

냉장 보관중이던 누룩 800g을 역시 끊어 식여놓은 물 1리터를 부어서 불려놓고(20:30분)

물 6리터를 끓여 멥쌀가루 범벅을 만들어 식혀서 누룩과 혼합을 해놓은 상태 입니다(00:00분)

입항 당시 품온은 25도였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확인하니 24도였습니다.

여기에 찹쌀 8되로 고두밥을 할 예정인데,

덧술 시기와  냉동 보관중인 진달래 꽃잎을 어떻게 손질하며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요?


酒人

2017.04.17 03:48:46
*.234.113.218

진달래꽃은 꽃술을 제거하고 그늘에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말려 사용합니다.
냉동고에 넣어 놓았다고 해도 물러질 수 있으니 빨리 꺼내 그늘에 말리세요.
술 비율은 괜찮고요.
먼저 말린 진달래꽃을 발효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밑술과 덧술 혼합한 것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진달래를 깔고
다시 혼합한 것을 올린 후
맨 위에 진달래 꽃을 뿌려줍니다.
쌀 10kg에 20g 정도면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265
760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5242
759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42
758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241
757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240
756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219
755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219
754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19
753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216
752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212
751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211
750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07
749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200
748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199
747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5197
746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195
745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188
744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186
743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156
742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155
741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154
740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49
739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144
738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142
737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121
736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17
735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13
734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108
733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106
732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104
731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070
730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061
729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060
728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059
727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058
726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057
725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29
724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028
72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024
722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0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