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4867 추천 수 0 2015.07.22 17:14:33

* 밑술(7/16)

- 맵쌀(800g), 물 2.5L, 누륵(400g)
- 맵쌀은 올초 겨울 미리 갈아 두었던 것을 사용 하였습니다.

- 범벅으로 발효 시킴.

- 그전에 만들었던 것과 비슷하게 발효가 잘 이루어 졌습니다.

 

* 1차 덧술(7/17)

- 맵쌀(800g), 물 2.5L

- 범벅으로 발효시킴

- 24시간만에 덧술 만들어 혼합 시켰습니다.

- 항아리가 좀 작아 조금 넘쳤지만 발효에 문제 없었습니다.

 

* 2차 덧술(7/18)

- 맵쌀 4kg (50분 찌고 20분 뜸 들였습니다.)

- 섞는 과정에서도 발효 되는것이 눈에 보였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던거 같은데, 2틀후 확인차 뚜껑을 열어 보니.... 소리가 안들리네요....ㅠ.ㅜ

상태는 고들밥이 물기를 다 먹은 상태입니다. 보관온도는 따로 놓을 곳이 없어서 그냥 약 30도 왔다갔다 하는 방에 두었습니다.
집이 작아서 따로 둘만한 곳이 없네요...ㅎㅎ

 

이전에 만들어 봤던 것들하고는 조금 다른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소리가 안나도 안에서 발효 중이겠죠? 혹여나 이스트가 다 죽은건 아니겠죠?


酒人

2015.07.22 18:55:01
*.135.238.242

안녕하세요.

총 쌀 5.6킬로, 물 5리터의 무난한 제조법이네요. 누룩도 알맞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발효 초반에는 밥알이 위로 올라와서 밥알 모양이 그대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삭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고두밥을 넣고 나서는 가스가 그대로 빠져 나오는 경우가 많아 소리가 작거나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기다리셨다가 쌀이 완전히 다 삭으면 술 맛을 보세요.

발효 온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20일은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루악

2015.07.23 10:27:59
*.221.113.110

감사합니다.

루악

2015.08.16 13:23:43
*.223.45.242

오늘 술 걸렀습니다~^^
많이 만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만든 술은 좀 이상하네요ㅡㅡ;;
우선은 술양이 너무 적어요!!
2리터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맛도... 신맛과 단맛 조금??
알콜은 무난히 나온거 같고요~
왜 이런 현상이 나온걸까요?
집 온도가 높았다가 낮아졌다가 해서 그런가요?? 한여름이다보니 낮에는 덥고 에어컨을 틀면 온도가 낮아지고 하니까~~
아니면 숙성하면서 집안에 가습기를 겨속 켜놔서 그럴까요?
숙성되면서 부터 그전 술이랑은 분명 차이는 있었습니다~
3차 고두밥 투입 후 10일 후에 저어 줬는데 보통은 안쪽에 수분이 많은데 이번에는 좀 뻑뻑했어요~
그후 10일 후 한번더 저어 줬고요~
첫번째 저을 때부터 물양이 적은거 같았습니다~
위쪽에 저번주말부터 맑은 술이 조금 고여 오늘 걸러야 겠다 생가해서 걸렀으나 결과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247
760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21
759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219
758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216
757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5213
756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209
755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01
754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200
753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196
752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193
751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188
750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180
749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178
748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175
747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172
746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161
745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158
744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151
743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5150
742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135
741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31
74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129
739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129
738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114
737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106
736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06
735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03
734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084
733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082
73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082
731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051
730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051
729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047
728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047
727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039
726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018
725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012
724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04
72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4996
722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49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