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조회 수 2722 추천 수 0 2019.05.12 16:34:51

조언해주신 방법으로 

똑같이 만드려 했지만 조금 변경이 됬습니다 ㅜㅠ


누룩은 새로 구입해서 잘게 부수고 3일동안 법제를 했습니다. 무게가 1키로정도 였는데


법제하고나니 약 800g정도 됬었습니다. 


쌀가루 1050g과 찹쌀 5키로로 만드는술에 누룩은 600g정도라고 알려주셧는데 3일동안 법제한 누룩이 아까워서 그냥 다 넣었고


구멍떡을 만들어 삶은후에 누룩과 섞어 항아리에 담아뒀습니다. 반죽을 하면서 구멍떡 삶는 물을 조금 넣었습니다. 약 1L 정도 넣은거 같습니다 

(너무 안섞이는거 같아서...)


목요일 오후 4시쯤 작업이 끝이났고 오늘(일요일) 아침에 보니 밑술이 뽀글뽀글 끓는것이 보이고 소리도 들려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콜향도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머리가 조금 띵했습니다...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덧술을 바로 하려고 찹쌀을 찌고있는데..



1. 찹쌀을 백세하는데 너무 힘을줘서 그런지 찹쌀이 많이 으깨졋습니다..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2. 덧술작업할때 물을 어느정도 넣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2L정도 넣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넣는거같기도 하고 ㅠㅜㅠ 

목표는 달달한 술입니다만 동정춘레시피로 하기에는 밑술작업부터 이미 틀려서 안될거같고... 이왕 하는거 술양도 좀 어느정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난후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웬지모를 불안감에 작업을 그냥 막 시작해버렸습니다..


이미 작업후에 답변을 볼거같지만 공부를 위해 질문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13일 추가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술을 보고왔습니다.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니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는듯 하고


표면까지는 끓는게 보이지는 않고 옆에서 보니 꼬물꼬물 가스?가 올라오는거같습니다..


아직 달달한 냄새는 안나고 알콜향과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나며 병안쪽에 물방울이 많이 맺힙니다


잘되고있는지 불안합니다...




KakaoTalk_20190514_003222178.jpg


누룩

2019.05.14 12:08:27
*.234.113.35

물양은 기본적으로 쌀양 대비 1:1비율로 맞춰서 넣어주셔야 안정적으로 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쌀 6kg로를 넣으셨다면 물도 6L정도가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쌀양이 물양보다 더 들어가면 조금 더 단술을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상태는 효모들이 발효를 하고 있어서 품온이 올라가는 상태로 열기가 나오면서 물이 맺힐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상태로 판단해보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

2019.05.14 12:38:20
*.117.240.28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01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401
800 진행과정 보고 [1] 신원철 2007-03-25 3403
799 안녕하세요! 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ㅡ^ㅋ [3] 한국인 2007-03-25 3421
798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116
797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224
796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334
795 <b>술독 바닥에 앙금이 많이 생기는 현상</b> 酒人 2007-04-23 3961
794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산우 2007-04-27 3858
793 술은 담았는디 [1] 애주가 2007-05-08 3287
792 내부비전국에 대해서.... [3] 음식디미방 2007-05-09 3991
791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309
790 발효기간? 궁금합니다. [4] 김정옥 2007-05-18 5521
789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62
788 훗~^^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어화둥둥 2007-06-02 3220
787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4950
786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7-06-03 3399
785 밑술을 담그고 문의드립니다 [1] 우정 2007-06-12 3424
784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759
783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493
782 밀가루 사용에 관하여 [2] 우정 2007-07-04 5645
781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145
780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429
779 빚어야하는 술^^ [1] 술과 함께.. 2007-09-15 4092
77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902
777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02
776 <b>술의 신맛 고치는 법</b> [1] 酒人 2007-09-27 28458
775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119
774 <b>누룩만들기 제 1장 - 누룩의 기본</b> [2] 酒人 2007-10-21 25015
773 <b>누룩만들기 제 2장 &#8211; 반죽하기</b> [4] 酒人 2007-10-22 7019
772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67
771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80
770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168
769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7762
768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045
767 <b>누룩만들기 제 7장 -'효모'이야기</b> [11] [1] 酒人 2007-11-12 10284
766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335
765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481
764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5938
763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酒人 2007-12-26 15862
762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0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