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조회 수 3095 추천 수 0 2014.07.29 14:24:08
덕인주 *.243.16.10

17기 명주반 신청자입니다. 그간 집에서 항아리에 술을 담궈 왔는데요, 이번에 조금 난감한 상황입니다.  도와 주세요

 

1) 밑술 : 1리터 [생쌀가루를 이용하여  발효하다가 고온으로 인해 초막이 형성된 산패한 막걸리 맑은 술]

2)덧술 : 멥쌀 고두밥 3리터 + 물 2리터

 

이렇게 술덧을 만들어서 스티로폼상자에 물을 채워넣고, 25도 정도 온도를 맞춘 후  하루가 지나서 보니 술독의 온도가 바깥 온도와 같았고, 냄새도 식초냄새만 날뿐 술이 끓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효모를 추가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3) 술덧에 누룩을 200미리 첨가했습니다. 그러고 10시간 지나서 열어 보니,  바깥 온도보다 1도 정도 올라갔으나, 냄새가 된장 냄새처럼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이대로 진행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0096/a35/trackback
목록

酒人

2014.08.10 10:45:22
*.228.35.18

답변이 늦은 것 같네요.

1. 밑술의 목적이 효모 증식입니다. 밑술이 실패했으니 덧술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2. 효모의 수가 적으니 알코올 생성이 늦어지고 젖산균 등의 잡균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3. 2번의 원인이 냄새를 않좋게 만든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2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537
801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536
800 이양주에서 삼양주 사진 file [2] johnfrankl0 2012-06-02 5534
799 밑술 덧술 발효 온도 궁금합니다 [1] 오렌지컴 2014-12-06 5531
798 밑술 냄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5 5530
797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530
796 석탄주 덧술 후 발효가 잘 안되는 문제 file [2] charlie 2021-11-07 5517
795 밀가루 사용에 관하여 [2] 우정 2007-07-04 5502
794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2] 에어컨 2021-06-17 5499
793 삼양주 술 거르는 시기? file [2] cocomumu 2018-05-30 5492
792 청주를 빚고 있는데요. 그냥 한번 봐주고 평가해주세요. [4] 기록하는자 2015-12-20 5488
791 막걸리가 셔요 ㅜ [1] 막걸리조 2010-02-16 5484
790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469
789 전통주 교과서 이양주 레시피 질문드립니다. [1] 뿌기뿌기 2021-08-26 5466
788 밑술과 덧술시 재료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1-27 5465
787 이양주 담았습니다. 상태 봐 주세요 file [2] 瑞香 2015-08-14 5460
786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5459
785 <b>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법 </b> [1] 酒人 2008-09-18 5455
784 현미 막걸리 봐 주세요 ㅠ ㅠ file [1] 瑞香 2015-07-01 5445
783 혐기성 발효가 진행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ㅠ_ㅠ file [2] 리볼트 2021-01-11 5426
782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酒人 2006-09-15 5414
781 발효기간? 궁금합니다. [4] 김정옥 2007-05-18 5412
780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411
779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5410
778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5377
777 단양주가 신맛이 날 때 살리는 방법에 대한 고찰 ㅠㅠ도와주세요 [1] 요리조리 2020-05-27 5373
776 술찌게미는 꼭 걸러야 하나요? [2] anakii 2013-10-16 5346
775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1] 민속주 2013-05-05 5346
774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300
773 1되의 정의~ [3] 김창준 2007-02-08 5299
772 이양주가 익는중 문제가 생겨 문의 드립니다! file [5] 이규민 2018-06-05 5254
771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253
770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242
769 전통중[서 증류소주 제조방법이랑 증류소주 만든 후 좋은 숙성방법좀 부탁합니다. [1] 약초맨 2013-06-24 5238
768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5231
767 옻 삶은 물로 막걸리 빚을수 있으까요? [2] 지량 2013-12-05 5223
766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217
765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5213
764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했습니다 [11] 두메 2007-02-15 5209
763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0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