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조회 수 2662 추천 수 0 2019.05.12 16:34:51

조언해주신 방법으로 

똑같이 만드려 했지만 조금 변경이 됬습니다 ㅜㅠ


누룩은 새로 구입해서 잘게 부수고 3일동안 법제를 했습니다. 무게가 1키로정도 였는데


법제하고나니 약 800g정도 됬었습니다. 


쌀가루 1050g과 찹쌀 5키로로 만드는술에 누룩은 600g정도라고 알려주셧는데 3일동안 법제한 누룩이 아까워서 그냥 다 넣었고


구멍떡을 만들어 삶은후에 누룩과 섞어 항아리에 담아뒀습니다. 반죽을 하면서 구멍떡 삶는 물을 조금 넣었습니다. 약 1L 정도 넣은거 같습니다 

(너무 안섞이는거 같아서...)


목요일 오후 4시쯤 작업이 끝이났고 오늘(일요일) 아침에 보니 밑술이 뽀글뽀글 끓는것이 보이고 소리도 들려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콜향도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머리가 조금 띵했습니다...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덧술을 바로 하려고 찹쌀을 찌고있는데..



1. 찹쌀을 백세하는데 너무 힘을줘서 그런지 찹쌀이 많이 으깨졋습니다..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2. 덧술작업할때 물을 어느정도 넣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2L정도 넣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넣는거같기도 하고 ㅠㅜㅠ 

목표는 달달한 술입니다만 동정춘레시피로 하기에는 밑술작업부터 이미 틀려서 안될거같고... 이왕 하는거 술양도 좀 어느정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난후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웬지모를 불안감에 작업을 그냥 막 시작해버렸습니다..


이미 작업후에 답변을 볼거같지만 공부를 위해 질문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13일 추가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술을 보고왔습니다.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니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는듯 하고


표면까지는 끓는게 보이지는 않고 옆에서 보니 꼬물꼬물 가스?가 올라오는거같습니다..


아직 달달한 냄새는 안나고 알콜향과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나며 병안쪽에 물방울이 많이 맺힙니다


잘되고있는지 불안합니다...




KakaoTalk_20190514_003222178.jpg


누룩

2019.05.14 12:08:27
*.234.113.35

물양은 기본적으로 쌀양 대비 1:1비율로 맞춰서 넣어주셔야 안정적으로 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쌀 6kg로를 넣으셨다면 물도 6L정도가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쌀양이 물양보다 더 들어가면 조금 더 단술을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상태는 효모들이 발효를 하고 있어서 품온이 올라가는 상태로 열기가 나오면서 물이 맺힐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상태로 판단해보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

2019.05.14 12:38:20
*.117.240.28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41 입문자 몇가지 질문드리옵니다! [4] Jbjang 2021-02-23 5932
840 술 늦게 걸르면?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7-02 5894
839 밑술 항아리 용량으로 적당한것이? [4] 창힐 2013-07-19 5893
838 삼해주 밑술에 장막이 생겼어요 [1] 랄랄라 2021-03-03 5889
837 누룩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보리콩 2016-02-23 5886
836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5879
835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5865
834 누룩 당화력에관련 질문좀 드릴게요 [1] 투덩잉 2013-07-19 5835
833 주인님 사진의 이양주 거름시기 좀 가르쳐 주세요 file [2] 瑞香 2015-08-23 5829
832 저온 발효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11-07 5826
831 마늘술을 담글수 있을까? [3] 내사랑 2008-10-12 5821
830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5815
829 이양주 덧술 1일차 온도가 33도인데 [4] Blues 2020-12-30 5813
828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5811
827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5811
826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5804
825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5800
824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5795
823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5775
822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5772
821 술 거르는 시기 [2] 내사랑 2008-11-24 5762
820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758
819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5717
818 석탄주 덧술시기와 저어주기관한 질문... [1] 나무그늘 2009-11-12 5717
817 이 막은 무엇인가요? file [1] 미고자라드 2007-06-14 5700
816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5696
815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688
814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5678
813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5671
812 단양주 층 분리 [2] 아보카도요거트 2020-11-25 5670
811 계절별 빚는 주조법 질문 [1] 키키요 2021-04-06 5638
810 [질문] 겨울에 술만들때 온도와 발효후 거르기 할때 궁금점이 있습니다. [4] 초초보 2014-02-13 5636
809 멥쌀로 고두밥을 쪄서 삼양주를 담근는데...고두밥이 [2] 창힐 2013-08-07 5627
808 석탄주 덧술 후 발효가 잘 안되는 문제 file [2] charlie 2021-11-07 5621
807 증류기를 샀습니다. 증류에 대하여 질문드려요. [2] 걷는바람 2013-10-21 5619
806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612
805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596
804 밑술 덧술 발효 온도 궁금합니다 [1] 오렌지컴 2014-12-06 5585
803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585
802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5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