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조회 수 2874 추천 수 0 2018.10.26 20:24:38

한국 전통주 책에 보면 고두밥을 나눠 넣는 1차는 덧술시기,

2차 고두밥 시기는 3-5일후에 술표면에 있는 쌀 알갱이를 만져 쌀 삭은 정도를 보고 판단해 넣으라고 하셨는데

삭은 정도가 어느정도가 되야 넣는것인지 자세히 나와있지 않네요...

삭은 정도가 어느정도를 말씀하신건가요.. 

이번에 새로 빚는 술은 고두밥을 나눠 넣어줄 생각입니다...

사실 3-5일이면 쌀이 완전히 발효된 상태는 아닌 미끌거리는 상태일텐데

그래도 1차 고두밥을 걷어내고 2차를 넣는게 맞는 건지요...

자꾸 질문만 던져서 죄송합니다...


酒人

2018.10.27 20:10:18
*.234.113.99

안녕하세요^^

보통 덧술 후 5일 정도가 지나면 넣은 고두밥이 거의 다 삭습니다.
맨 위에 밥알을 집게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면 즙이 잘 나오고
미끌미끌하지 않는 시기에 고두밥을 걸러주고
그 다음 마지막 고두밥을 넣어주면 됩니다.
만약, 5일 지나도 미끌미끌하다면 1-2일 더 발효시킨 후에 고두밥을
넣어주세요. 가능하면 5일을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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