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주인님 사진의 이양주 거름시기 좀 가르쳐 주세요

조회 수 5826 추천 수 0 2015.08.23 08:10:51
20150823_071207.jpg : 주인님 사진의 이양주 거름시기 좀 가르쳐 주세요

^^ 주인님. .  아주 많이 기다렸어요

 

- 단양주는 16일 점심에 걸렀고요(신맛없고 약간 씁쓸한 맛이 있었습니다)- 나누어 주었고요

 

- 이양주는 찹쌀 고두밥 840g으로 덧술한지 10일 째 입니다[맛은 신맛 전혀 없고, 씁쓸한 맛(술맛을 몰라서ㅠㅠ)]

  하루 한 번정도 열어보고 맛을 보는데,,(이게 잘 하는건지 모르겠고, 상태를 보자면 이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
 
  사진처럼 항아리 밥알들은 많이 가라 앉고 맑은 물(술)위에 밥알이 일부 동동 떠 있어요(술을 듬성듬성 가릴정도로요)
 
  밥알을 잡아 으깨면 미끌거리지 않고 즙이 잘 나옵니다.

 

  공부한 바로는 이 밥알들이 마저 다 가라 앉고도 10일정도 후 거르라고 조언을 해 주시던에. .

 

  저도 앞으로 밥알이 다 가라앉고 10일정도 후에 걸러야 할까요?

 

  혼자 공부하며 터득 하려니 도통 모르겠네요.


酒人

2015.08.28 01:01:48
*.234.113.218

안녕하세요.

발효 온도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지금 거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술을 처음 빚어 본 것이라면 그 시기를 찾는데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 맛을 보고 괜찮으면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맑아지면 사용하세요.^^
이렇게 한 번 해보고 다음에는 완전히 다 쌀알이 뜬 상태에서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둡니다.
1개월은 봄 가을 정도고 3개월은 겨울입니다.
술을 좀 더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瑞香

2015.08.28 09:23:39
*.221.212.131

감사합니다. ^^
다음번엔 조언대로 1-3개월 숙성 기간을 거친 술 맛을 보아야 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1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6545
880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6532
879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6517
878 달콤한 술 만들기? 의문점 [2] [75] 민속주 2012-07-05 6406
877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상현 2006-05-10 6368
876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367
875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347
874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6344
873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328
872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293
871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289
870 가양주 막걸리 만드는법 피리피리 2014-11-04 6288
869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252
868 막걸리 담그기 file [1] [6] 오타와 저스튼 2012-12-15 6248
867 삼양주 밑술에 관하여 [1] mumu 2013-05-31 6241
866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226
865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181
864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6168
863 이양주(석탄주)질문드립니다. [2] 배꼭지 2021-03-03 6158
862 입국의 당화력은 얼마나 되나요? [2] 오렌지컴 2015-02-05 6156
861 빚은 술의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1] 레오몬 2021-02-20 6151
860 술에 쓴맛은 어떤 요인떄문에 생기는건가요 ?? [2] 연필꽂이 2021-10-28 6149
859 막걸리 제조와 판매 둘레길 2013-06-05 6147
858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133
857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114
856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file [1] 리볼트 2021-11-28 6095
855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081
854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078
853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065
852 삼양주 2차덧술후 3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 기분좋게한잔 2020-12-25 6039
851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file [4] 더블엑스 2008-04-13 6034
850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026
849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018
848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003
847 드뎌 누룩 제조하다... [6] 전통주 love 2009-03-23 5985
846 덧술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5-13 5975
845 이번 여름에 누룩을 디뎠어요 file [2] 바나나메론 2021-10-11 5974
844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file [2] 준파파 2022-01-03 5967
843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5942
842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59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