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 상태좀 봐주세요 ㅠㅠ

조회 수 3839 추천 수 0 2015.06.12 11:51:02

매번 질문만드리니 정말 면목 없습니다 ㅠㅠ

얼마전 교과서책을 구입해 체계적으로 봐야겠다 싶었는데 저희동네는 큰서점이 없어서 안보이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는중인데 오기전에 술이 어찌될지몰라 급한맘에 또 질문드립니다 ㅜ


아래 사진들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덧술한지 약 75시간정도 지난상태인데

씨앗술이 원래 이런건지 저번에 빚었던 이양주와는 완전 다른 상태라 살짝 겁이압니다.

제가알고있던 이양주는

10일이 지나도 술덧이 벌어지기만할뿐 위로 뭔가 올라오는게 없고 초기에 탄산가스때문에 숨을 못쉴상태였는데

지금은 2일지난상황임에도 벌써 물이 올라오고 라이터는 켜지고하네요...

소리는 작지만 퍽퍽 소리가 나고있구요

온도는 내부온도가 29~30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씨앗술로 누룩 450g에 식혜 1.125Kg, 엿기름 25g으로 만들었고

밑술로 멥쌀 4Kg에 탕수 8L로 범벅, 덧술로 찹쌀 8.5Kg에 물 3L를 추가했는데 저는 쌀양이 물보다 많아서 안정적이겠거니했는데


밑술부터 끓어넘치고 덧술첫날도 끝까지 차오르다가 가라앉더라구요..

술덧을 만져보니 아직 찰기가 조금 느껴지는데 씨앗술 반응속도가 원래빠른건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걸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DSC09323.JPG DSC09324.JPG


酒人

2015.06.14 09:15:52
*.228.35.18

안녕하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술은 잘 될거에요.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이 있네요.

1. 내부 품온이 너무 높습니다.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2.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스테인리스 물통 등을 이용해
얼린 다음 발효조 안에다 넣어 놓는 방법이 좋을 것입니다.
발효조를 물에 담가 놓는 방법은 위험해요.^^

쌀이 완전히 다 삭으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1개월 정도 푹 익혔다가 드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1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6540
880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6516
879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6510
878 달콤한 술 만들기? 의문점 [2] [75] 민속주 2012-07-05 6397
877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상현 2006-05-10 6363
876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359
875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338
874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6335
873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326
872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288
871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283
870 가양주 막걸리 만드는법 피리피리 2014-11-04 6274
869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246
868 막걸리 담그기 file [1] [6] 오타와 저스튼 2012-12-15 6242
867 삼양주 밑술에 관하여 [1] mumu 2013-05-31 6235
866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223
865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175
864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6156
863 이양주(석탄주)질문드립니다. [2] 배꼭지 2021-03-03 6148
862 막걸리 제조와 판매 둘레길 2013-06-05 6144
861 빚은 술의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1] 레오몬 2021-02-20 6143
860 술에 쓴맛은 어떤 요인떄문에 생기는건가요 ?? [2] 연필꽂이 2021-10-28 6137
859 입국의 당화력은 얼마나 되나요? [2] 오렌지컴 2015-02-05 6136
858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129
857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106
856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file [1] 리볼트 2021-11-28 6083
855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076
854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071
853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059
852 삼양주 2차덧술후 3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 기분좋게한잔 2020-12-25 6030
851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025
850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file [4] 더블엑스 2008-04-13 6025
849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007
848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5998
847 드뎌 누룩 제조하다... [6] 전통주 love 2009-03-23 5978
846 덧술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5-13 5962
845 이번 여름에 누룩을 디뎠어요 file [2] 바나나메론 2021-10-11 5960
844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file [2] 준파파 2022-01-03 5953
843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5931
842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59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