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패주를 2년째 담그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아래와 같이 주방문을 따라서 막걸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

밑술: 찹쌀 2되 물 6리터 누룩 1되 > 범벅

1차 덧술: 찹쌀 3되 물 6리터 > 범벅

2차 덧술: 찹쌀 1말 > 고두밥

======================================

술을 계속 담가보다보니 의문이 드는게 있는데요,

찹쌀을 범벅을 만드는데 항상 너무 죽처럼 물이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분명 주인님이나 누룩님께서 올려신 범벅은 굉장히 퍽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찰을 많이 해봤습니다.

혹시 찹쌀은 맵쌀과 달리 죽처럼 되는것일까요?

아니면 찹쌀이 물에 불려놓을때 맵쌀보다 물의 흡수율이 높아서 범벅을 만들때 6리터의 물을 다 넣으면 안되었던 걸까요??

물론 지금까지 술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만,, 문득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