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전통주의 기본적인 맛? 궁금합니다.

조회 수 3188 추천 수 66 2006.08.02 16:47:11
좋은 전통주 정보를 주시는 주인님께 항상 고마움을 갖습니다.

궁금증이 있어 문의합니다.

저는 전통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 재래식인 방법이지요.

오로지 탄수화물에 누룩으로만 빚고 있는 전통주의 기본적인 맛이 궁금합니다.

담글때마다 다르고 오미의 맛을 내는 술임은 알지만



누룩술에서 신맛이 나지 않는것이 원칙인지요?

어느글에서 보면 전통주는 신맛이 난다고 되어있기도하고  

같은 공부를 하는 분들은 신맛이 나지 않는 술이 잘 빚어진 술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t.v에 방영된 충청도 지역의 연엽주를 취재하는 분이 술맛을 보고는 신맛이 강하다고 했습니다.

과연 우리 누룩술은 신맛이 있어야 하는 것인지요,없어야 하는 것인지요.

제일 좋은 술맛의 근사치를 알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약간의 신맛( 먹었을때 신맛을 느낌,불쾌하지 않을정도)이 느껴질 때가 다반사입니다.  대부분 이양주를 빚지요. 밑술은 하루저어주고 온도는 30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다음  덧술담는 시기를 잡기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효모가 제일 많이 증식해 있을 때를 잘 모르겠으며 그 시기를 잘 택하지 못해 술맛이 시고 그르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짾든 우리 전통주의 좋은 술맛은 어떤맛인지가 궁금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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