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조회 수 5312 추천 수 34 2007.02.07 22:22:07




술항아리에서 다 익은 술을 걸러서 병에 넣어 두면

나중에 층이 생기는데 청주만 떠 내고 남은 탁주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들리는 말로는 얼굴에 팩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던데.

마사지하거나 목욕할때 사용해야 되려나.


김건일

2007.02.08 10:48:44
*.255.170.56

제가 어디서 들은바로는 누룩에 있던 밀껍질이 수세미역할을 해서 때가 잘 벗겨지게 한다네요.
저도 한번도 해보진 않았는데 얼굴팩도 좋고 목욕할때 마사지 해도 좋을것같은데요 ^^

酒人

2007.02.08 11:22:51
*.188.85.106

천연 팩이 따로 없죠. 술 지게미 만큼 영양가가 많은 것도 없습니다. 또한, 술 지게미가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이구요. 일본에서는 술 지게미를 이용해 비누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김건일님께서 말씀하셧듯 반신욕을 할때 사용하기도 하죠.

제가 여자라면 꼭 한 번 해봤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 많은 양을 얼굴 팩으로 하기는 강호동이 아닌 다음에야 다 사용하기 힘들거에요.^^ 집안에 화초가 있으면 둘레에 조금씩 넣어 주면 화초가 아주 잘 자랍니다. 막거리를 나무에 뿌려 주는 것과 같죠.

또한, 지게미의 향이 좋다면 밀가루와 혼합해서 누룩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잘 된 술의 향취가 누룩이 완성되면 슬슬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

빨리 취하고 싶을 때 그것을 한 잔 드셔 보세요. 금방 취합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요. 소량만 마셔도 머리가 알송달송 해집니다. ^^ 아마도 속에 들어있는 미생물과 많은 영양 물질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더 좋은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답글을 달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61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3583
160 석탄주 제조 궁금합니다 ^.^ [2] 술지게미 2020-04-10 2450
159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225
158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호박654 2020-04-16 3825
157 밑술후 초코색?층이 져요 [1] 호박654 2020-04-17 2627
156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177
155 삼양주 관련 질문 드려요 [1] 렝오 2020-04-25 2340
154 글을 읽다 궁금한점이 있어서 남깁니다 [1] 레오몬 2020-05-03 3290
153 알코올 발효 질문있습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0-05-06 2575
152 빚은 삼양주를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ㅜㅡ [2] jiyoon88 2020-05-24 3170
151 막걸리 이양주 진행상황 검토부탁 드립니다. [1] Emiju 2020-05-24 2872
150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3503
149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3744
148 단양주가 신맛이 날 때 살리는 방법에 대한 고찰 ㅠㅠ도와주세요 [1] 요리조리 2020-05-27 5577
147 밑술에 거품이 많이 올라 와 있네요. 망한건가요? ㅠㅠ [2] 할렘 2020-06-04 3636
146 불패주 밑술할때 찹쌀로 하면 주방문을 수정해야될까요? [1] 준우 2020-06-06 2638
145 온도조절? [2] mekookbrewer 2020-06-09 2715
144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3698
143 삼양주 빚는중에 나는 향 [2] mekookbrewer 2020-06-20 2950
142 잡곡밥 술이 될까요?? [1] 네오락이 2020-06-23 3429
141 안녕하세요~질문이있습니다 [1] 레오몬 2020-06-24 2704
140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이화곡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mekookbrewer 2020-06-28 3379
139 삼양주 만들어보기 루시 2020-07-01 3237
138 전내기와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한 번 더 술을 [3] 술빚는요리사 2020-07-07 4618
137 누룩 띄우기 Jtracey 2020-07-24 3095
136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2915
135 삼양주 씨앗술 사용양 [4] mekookbrewer 2020-07-30 3042
134 이화주 씨앗술이나 밑술 mekookbrewer 2020-08-05 3178
133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338
132 과하주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20-08-14 2516
131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4916
130 누룩 관련 질문입니다 [1] 김우치 2020-09-01 2661
129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419
128 안녕하세요 이양주와 삼양주를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1] 플라타너스 2020-09-04 2750
127 전통주 청주와 탁주 사용법 [2] mekookbrewer 2020-09-12 3387
126 삼양주 쓴 뒷맛 [4] mekookbrewer 2020-09-22 5391
125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4970
124 항아리 안에서 술이 익어갈때...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도수 차이가 나나요? [4] 선선 2020-10-02 4161
123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4492
122 쌀 누룩 질문 [5] 택현 2020-10-19 33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