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수곡

조회 수 3039 추천 수 0 2022.12.29 09:01:59
설화곡 *.71.223.14

안녕하세요!


막걸리 빚기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1인 입니다.

단양주 보다는 삼양주를 주로 빚는데요

매번 술 맛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누룩취는 어느 정도 남는 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글들을 찾아보니 막걸리 빚을 때 수곡으로 하고 (누룩) 건더기를  걸러 물만 사용하면

조금 더 누룩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궁금한게 ...

수곡에서 물만 따로 걸러 사용하면 누룩속에 있는 미생물의 수가 줄어서 발효에 영향을 끼칠거 같고,

발효가 제대로 될려면 누룩양을 좀 더 써야될거 같기도 한데, 관련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ㅜㅜ



현재는 누룩을 물에 불려서 불린 물과 건더기를 같이 넣고 빚고 있습니다.

수곡에서 물만 걸러서 사용할 경우 

삼양주를 빚는 다고 가정하면 누룩양이나, 수곡하는 물양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ex) 밑술 : 쌀 500g / 물 1.25l / 누룩 250g

    덧술1: 쌀 500g / 물 1.25l 

    덧술2: 쌀 1.5kg 


미리 감사드립니다(- -) (_ _)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89866/fe3/trackback
목록

누룩

2023.01.25 12:06:08
*.234.113.35

답변이 늦었습니다. 먼저 수곡은 거의 모든 단양주를 빚을 때 사용하고 이 방법은 술빚기 초반, 누룩에 있는 미생물이 활성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생물을 미리 깨워 술을 빚는 방법인데요.

보통 수곡으로 술을 빚을때 단양주를 기준으로는 보통 누룩은 쌀 양의 20~30%, 물 양은 누룩의 2~3배 정도 비율로 수곡을 제조합니다.


수곡은 단양주를 빚을 때 자주 사용하므로 삼양주법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오니 고려해서 빚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1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259
920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7940
919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7852
918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7726
917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7570
916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522
915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7482
914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424
913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7367
912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326
911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316
910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7315
909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315
908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231
907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169
906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7064
905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6994
904 <b>누룩만들기 제 2장 &#8211; 반죽하기</b> [4] 酒人 2007-10-22 6977
903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6965
902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6946
901 애주-물과쌀비율이.... [1] 선주도가 2011-05-04 6935
900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6926
899 효소의 온도 의문점 [3] [1] 민속주 2012-07-08 6912
898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6909
897 흑미주 빚는법... [1] 0심이 2011-04-14 6877
896 청주만들기 [2] 우리술이좋아 2010-01-21 6867
895 전통주 기초강의 9. 단양주와 이양주 [1] 酒人 2006-03-30 6867
894 쌀과 물량 봐주세요.... [1] 성학맘 2011-08-09 6860
893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6857
892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6849
891 감주빗기 [2] 우리술이좋아 2011-11-28 6849
890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6831
889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6812
888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6791
887 [re] 고구마술 [4] 酒人 2009-01-16 6790
886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6741
885 누룩에 벌레가 생겼습니다. [4] 갈매기 2009-12-11 6712
884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한소리 2011-08-01 6710
883 막걸리 제조중 밥알이 안 가라앉을 때 file [2] 2P 2012-04-18 6703
882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6692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