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조회 수 3021 추천 수 75 2006.12.15 00:17:20
안녕하세요.

주말에 국화주를 빚어 볼까 해서 감국을 구입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주인장님이 작성한 나만의 술 게시판의 국화주 일기에는
국화를 언제 넣었는지가 나오지 않아서 (아마도 덧술할 때 넣었을 것 같은데)
일반적인 가향 방법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약초술 같은 경우는 약초를 다린 물을 식혀서 밑술 만들때 넣는 것 같은데
약초 향이 술이 익을 때까지 지속됩니까?

지금 초일주 빚은 것은 계속 숙성중에 있으며, 감국을 베주머니에 싸서 담가 놓기만 하면 감국주가 될까요? 초일주 맛도 못 보았는데 아까워서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그 전에 빚었던 석탄주는 한 번 걸러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고두밥이 완전히 삭은것 같지 않아 탕수를 식혀서 한 번 더 발효중에 있습니다.
여기다가 넣는 다면 어떻게 넣어야 됩니까? 그냥 한 번 씻어서 베주머니에 넣고
술독에 푹 담가 놓으면 될까요?

책에 보니까 국화주 만들 때(사시찬요초 발췌)
밑술을 멥쌀로 고두밥을 쳐서 만들고 덧술을 찹쌀 고두밥을 쪄서 국화랑 같이 버무려 사용하던데 전에 고두밥으로 동동주 만들다 실패해서
고두밥 방법 보다는 초일주 빚을 때 사용했던 범벅으로 밑술을 만들고
덧술할때 감국을 같이 버무려 사용할까 합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꽃을 따 모아서 백화주를 언젠가 꼭 빚어보고 싶은데
꽃으로 술에 가향하는 방법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81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4797
280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4810
279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819
278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820
277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4820
276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4822
275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823
274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825
273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4835
272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4841
271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852
270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852
269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4852
268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853
267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855
266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856
265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860
264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4861
263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868
262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878
261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4887
260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4895
259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4903
258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4905
257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4914
256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4915
255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4924
254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4942
253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4961
252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4963
251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4963
250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4964
249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4971
248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4974
247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4979
246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4994
245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4994
244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4995
243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000
242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0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