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곡물과 물의 비율

조회 수 4755 추천 수 11 2009.10.30 10:37:28
주인님이 설명한 어려운 술 빗기와 쉬운술 빗기등 기타 내용에 따르면 물량이 적어야 실패할 확율이 적고 좋은 술을 만들수 잇다고 되어 있고 그 비율은 곡물:물이 1:1이상 이라고 알고 있읍니다
불패주의 덧술까지 들어간 곡물량되 물량을  되로 계산하니 15되 : 6.6되 곡물량이 약 물량의 2.27배 ,삼양주는 13되:5되 약 2.6배 석탄주는 12되: 10되 약 1.2배로 기준이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계산시 부피개념 즉 되로 환산하였읍니다
물 1.8L=1되 쌀 800G = 1되 누룩은 500 -600G = 1되로 계산하여 비율을 정하엿는데 맞는 방법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덧술까지의 곡물량되 물량의 비율이 8되: 3,3되 약 2.42배 인데
알콜도수는 어느정도 나오며 괜찮은 비율인지 알고 싶읍니다 .밑술부터 덧술까지 다 고두밥(찹쌀 또는 맷쌀)을 사용하였읍니다

관리자

2009.10.30 19:07:22
*.106.6.219

안녕하세요.^^

이곳에서는 술 빚기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쌀과 물의
비율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쌀 1되 = 1리터, 물 1되 = 1리터로 보고 쌀과 물의 비율을 맞추게 됩니다. 계산은 이렇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쌀 1말에 물 1말 이라고 하면
보통 같으면 쌀 8kg과 물 18리터를 이야기 하지만
이곳에서는 쌀 1말은 10리터, 물 1말은 10리터의 비율로
술을 빚는 것입니다.

부피로 쌀 양을 계산하는 것은 아시겠지만 원료의 수분 함량
에 따라 무게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무게 보다는 부피로
계산을 하는 것이고요.

물은 물 1되를 1.8리터로 하여 술을 빚으면 물 양이 많아
술이 실패할 확률이 높고 옛 전통적인 제조방법을 기록한
문헌에서도 물은 1되를 1.8리터가 아닌 1리터로 하여 술을
빚었다는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즉, '쌀 된 되로 물도 되야 맛이 좋다.' 라는 문헌상의 기록
이 많이 남아 있고 또 이렇게 술을 빚어야 원하는 술 맛을
내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1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3709
360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707
359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2] 걷는바람 2013-11-06 3704
358 왜 그런가요? [2] mumu 2013-04-22 3703
357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3703
356 물의 양이 궁금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1 3702
355 <b>호산춘 1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27 3700
354 술빚기 관련 질문은 아닌데 꼭좀 읽어주세요 [1] 곰술 2014-01-18 3699
353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3696
352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3693
351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3693
350 걱정했는데... [1] 마중물 2008-12-16 3686
349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3685
348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9-03-14 3673
347 <b>만화 &#8211; 달순이 술 빚기에 도전하다.</b> [3] 酒人 2007-03-15 3665
346 덧술 할 시기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1-21 3665
345 멋진 답변~~~ 떳다 2008-10-16 3663
344 덧술재료 [1] 마중물 2008-12-10 3662
343 동동주 무작정 따라하기 문의 [2] 술이조아 2010-03-29 3659
342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657
341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3655
340 2차 덧술할때... [1] 마중물 2008-12-12 3650
339 술의 도수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1] 김정은 2006-05-18 3645
338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3643
33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3637
336 제대로 되어가는중인지 궁금합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09-11-03 3635
335 <b>상식 쌓기 - 술독과 술덧이 벌어지는 이유</b> file 酒人 2007-02-10 3634
334 급질문입니다.. [1] 2009-01-07 3631
333 밑술에 대하여 여쭙니다. [2] 섬누룩 2009-11-23 3629
332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3624
331 쑥을 이용한 누룩빚기 [1] 새로미 2010-06-18 3623
330 호산춘에궁금한점이있어서요? [1] 이승욱 2007-01-10 3621
329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618
328 덧술발효에 대하여.. [2] 섬누룩 2010-02-10 3617
327 위에 나온 단위 함량에 대해서 질문좀요 [1] 바나나우유 2010-08-14 3615
326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3605
325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3605
324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3605
323 [re]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07-15 3599
322 멥쌀술 질문이요 [1] [1] 반애주가 2012-08-13 35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