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회 수 4459 추천 수 68 2007.11.30 15:10:10
heeyoung *.148.160.47
술독에 나와있는 전통주교실에서 초일주 무작정따라하기를 따라서 술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제가 저번에 신촌에서 하신 모임을 갔었는데요 그날 술이 완성되면 술독 맨 위에 일명 동동주가 생기는데 그게 맛있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초일주도 당연히 동동주가 생기는 것이지요?

2 .그리고 저는 짜서 보관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맨위의 맑은 동동주는 먼저 퍼서 따로 담아놓고 나머지 것들을 짜내도 되는 건가요?
아~! 그리고 짤때는 그냥 한약 짜듯이 짜야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3. 그리고 저는 8l짜리 항아리를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여기에 나와있는 양은 항아리의 크기를 어떤것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혹시 항아리가 2개 필요한가요?

4 누룩을 사려고하는데 보관은 언제까지 해도 되나요?

5. 술덧과 덧술이 헷갈려요. 그리고 밑술이라 함은 범벅으로 만들어 이미 항아리에 담겨져 있는 것을 말하시는 거죠 즉 그 설명서에서 1~5번까지 한것이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1994/b3b/trackback
목록

酒人

2007.12.01 00:31:48
*.46.5.15

1. 동동주가 생깁니다. 물이 적게 들어가 시간이 좀 걸리지만 발효가 잘 진행되면 위에 맑은 술을 볼 수 있습니다.

2. 초일주 제조법으로 담으면 위에 떠낼 만큼 많은 양의 술이 고이지 않으니 술 표면에 술이 고이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짜서 냉장고에 보관하시고요. 한복집에 가면 아주 고운 천이 있습니다. 한복 속옷 만드는 천인데요. 그것을 이용해 짜시면 좋습니다.

3. 8리터는 밑술을 하시면 되고요. 12리터 짜리 한 독만 있으면 됩니다. 8리터로 덧술까지 하기에는 좀 작습니다.

4. 6개월 정도까지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구요. 햇볕에 말려 수분을 제거한 후 사용하면 좋습니다.

5. 술덧은 고두밥 + 누룩 + 물 등을 혼합해 놓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요. 덧술은 밑술을 하고 여기에 한 번 더 고두밥이나 누룩을 넣어 발효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

참고 : 밑술을 꼭 범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밑술이라 함은 죽이나 백설기, 구멍떡 등으로 만들어 효모를 많이 증식시켜 놓는 것을 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01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7605
400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6585
399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6419
398 전통중[서 증류소주 제조방법이랑 증류소주 만든 후 좋은 숙성방법좀 부탁합니다. [1] 약초맨 2013-06-24 5338
397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4954
396 청주 제조원가 계산서... 고래 2013-06-27 4479
395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856
394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378
393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597
392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4807
391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1] 둘레길 2013-07-19 3759
390 누룩 당화력에관련 질문좀 드릴게요 [1] 투덩잉 2013-07-19 5904
389 밑술 항아리 용량으로 적당한것이? [4] 창힐 2013-07-19 5957
388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6886
387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551
386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677
385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3915
384 멥쌀로 고두밥을 쪄서 삼양주를 담근는데...고두밥이 [2] 창힐 2013-08-07 5679
383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4767
382 부탁드립니다. [1] 반애주가 2013-08-26 3610
381 안녕하세요. [1] sul4u 2013-08-27 3326
380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3852
379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597
378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3348
377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3632
376 술찌게미는 꼭 걸러야 하나요? [2] anakii 2013-10-16 5493
375 증류기를 샀습니다. 증류에 대하여 질문드려요. [2] 걷는바람 2013-10-21 5687
374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187
373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2] 걷는바람 2013-11-06 3738
372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7368
371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4698
370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261
369 고맙습니다 [1] yk 2013-12-03 3109
368 옻 삶은 물로 막걸리 빚을수 있으까요? [2] 지량 2013-12-05 5393
367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2] 보리콩 2013-12-28 3548
366 술빚기 관련 질문은 아닌데 꼭좀 읽어주세요 [1] 곰술 2014-01-18 3732
365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508
364 독한 청주 [1] yk 2014-02-05 4050
363 고맙습니다 [1] yk 2014-02-06 2661
362 거른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2] 보리콩 2014-02-07 3619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