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딸내미와 아들녀석이...

조회 수 2709 추천 수 4 2010.09.11 09:22:50
보리콩 *.81.171.193


술이 끓는 소리를 듣는다고 놀다가 한번씩 귀를 가져다 대네요.

녀석들도 항아리에서 뽀글뽀글 소리가 나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질문있습니다.

녹두가 들어간 누룩은 술이 발효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지요?

지난번 질문드렸던 제가 빚은 누룩이 궁금하여 조금 덜어내어

죽에 버무려 놓았는데 이틀이 지나도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누룩이 잘못되었나 싶어 예전에 구입한 누룩을 다시 넣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누룩을 넣고나서도 거의 이틀이 지나서야 끓기 시작하더군요.

구입한 누룩만으로 했을때는 채 하루도 되기전에 끓기 시작했거든요.

이런게 녹두때문인가요?



이 게시물을...
첨부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543/662/trackback
목록

酒人

2010.09.11 09:46:09
*.106.196.11

사진이 명장면이네요.^^
아이들은 술 끓는 소리를 듣고 자라야 된다는...ㅎㅎ

발효가 늦게 되는 것은 녹두때문이 아닙니다.
누룩에 녹두를 넣는 이유는 술이 너무 산성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도 발효가 일어나지 않으면 몇일이고
한 번 둬 보는 것이 좋아요. 누룩마다 특성이 있어서 시중의 누룩보다 빨리 끓는 것이 있는 반면 하루 이틀 늦어지는 누룩도 있으니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아이들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보리콩

2010.09.15 08:56:57
*.81.198.131

아... 그렇군요.
기존의 것은 식초로 만들고 있고, 다시한번 누룩을 시험해 봐야겠네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2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6747
441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466
440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180
439 애주-물과쌀비율이.... [1] 선주도가 2011-05-04 6878
438 누룩 메달아놓기 [2] hedge 2011-04-26 5569
437 흑미주 빚는법... [1] 0심이 2011-04-14 6822
436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300
435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024
434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4874
433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5669
432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411
431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180
430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098
429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202
428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378
427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273
426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069
425 밑술 냄새에 대해서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5 5530
424 술에 단맛을 더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두메 2010-12-13 3871
423 호산춘에 대해 질문입니다. [1] 비니 2010-12-10 3452
422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339
421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338
420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230
419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778
418 용수냄새가 나서 [1] 고천 2010-12-06 3435
417 주정계 와인 2010-11-24 4248
416 <포도막걸리>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454
415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259
414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3732
413 에탄올 만들기! secret [2] 아줌마 2010-10-20 162
412 청주 초보입니다. [1] 소심녀 2010-10-19 3145
411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3939
410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580
409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10-10-17 3334
408 물관련질문입니다. 아트지 2010-10-17 2558
407 답변주셔서감사~!!! 0심이 2010-10-03 2387
406 석탄주에대한질문입니다 [1] 0심이 2010-09-30 3333
405 멥쌀주의 맛 행유 2010-09-23 3200
404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3673
403 향기와 맛은 따로 국밥인가요? [1] 보리콩 2010-09-15 3406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