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용수박을 시기 문의

조회 수 4608 추천 수 0 2012.05.30 11:07:04

처음으로 초일주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발효조의 모습입니다. 예전 맥주를 담글때 사용하던 발효조로 막걸리만들기에도 딱이네요...

IMG_1551_1.JPG 

 

밑술

맷쌀 800g

누룩 500g(송학곡자)

물       3.6L

 

5월 25일 퇴근 후 범벅만들어 항아리에서 발효시작. 발효온도 약 25도 부근

이 범벅만들기도 은근히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IMG_1539_1.JPG 

 

밑술의 상태 확인(항아리 주위에 맑은 물기가 보여 덧술을 하였습니다)

IMG_1541_1.JPG

 

덧술 27일 오후 5시경

덧술 찹쌀 4Kg 으로 고두밥을 찌어 식힌 후 밑술과 섞어 약 15분쯤 조물딱 거림

항아리에 밑술이 조금 고여있어 수저로 떠서 맛을 보았는데.. 새콤달콤한 맛에 누룩취가...

맛은 좋았습니다...^^

 

29일 퇴근 후 발효 진행 상태(평균 발효온도는 약 25도 내외)

냄새를 맡아본다고 발효조에 코를 밀어넣었다 톡쏘며 강한 향에 정신줄 놓는줄 알았습니다...^^;;

IMG_1550_1.JPG

 

 

 궁금한게 있어 문의드립니다.

1. 맑은 물이 윗쪽에 고였을 때 용수를 박아줘야 하는지요...

    그리고 용수는 꼭 대나무 용수를 사용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시중에 파는 스테인레스 망사 볼에

    삼베를 씌워 사용하면 어떨런지요?

2. 청주를 채취하고 남은 막걸리는 채에 쳐서 병에 담아두었다 마시기 하루전에 물과 희석하여 마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이때 막걸리와 물의 비율을 얼마정도로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3. 만일 용수를 사용하여 청주를 받지 않고 위의 술을 그냥 체에 걸러 막걸리로 만들경우 보관기간과

    마시기 하루전에 2번과정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되는지요...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酒人

2012.05.31 02:45:22
*.74.136.95

안녕하세요. ^^

1. 쌀 상태를 확인하고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미끌미끌한 것이 없으면
용수를 박아 놓으세요. 청주가 꼭 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스테인리스 망사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막걸리와 물의 비율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술을 마시는 사람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3. 맞습니다. 막걸리로 만들경우 도수가 낮아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저온4도 정도 이하에 두고 사용합니다.
물을 혼합하면 물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전내기(원주)를 잘 준비해 뒀다가
필요할때마다 물을 혼합해 마시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투덜이

2012.05.31 08:51:03
*.253.219.227

감사합니다...
성공하면 주위분들과 즐거운 나눔하겠습니다...

酒人

2012.05.31 21:04:51
*.32.96.174

저도 주세요.~~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오양주 만드는방법 [4]

씨앗술입니다 file [1]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초보가 질문드려요 ㅎ [2]

거른 오미자주 상태입니다. file [1]

  • 하제
  • 2012-05-04
  • 조회 수 3508

언제 걸러야 할까요? ㅠ.ㅠ file [1]

  • 랄랄
  • 2012-05-04
  • 조회 수 3311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걱정입니다. [1]

  • 랄랄
  • 2012-05-02
  • 조회 수 3195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 하제
  • 2012-04-29
  • 조회 수 4736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막걸리 제조중 밥알이 안 가라앉을 때 file [2]

  • 2P
  • 2012-04-18
  • 조회 수 6642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 [1]

  • 살몬
  • 2012-04-11
  • 조회 수 3312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 농월
  • 2012-03-22
  • 조회 수 4616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 alpha
  • 2012-01-27
  • 조회 수 5786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 alpha
  • 2012-01-20
  • 조회 수 63153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 해난
  • 2012-01-05
  • 조회 수 9954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 감초
  • 2011-12-16
  • 조회 수 6175

감주빗기 [2]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 반야
  • 2011-11-21
  • 조회 수 5608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쌀과 물량 봐주세요.... [1]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밑술의양은얼마나 [2]

  • 지허
  • 2011-07-12
  • 조회 수 7904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 지허
  • 2011-07-03
  • 조회 수 678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