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조회 수 11316 추천 수 0 2012.03.20 10:47:35

안녕하십니까

5월달에 개강하는 전문가반에 등록하고 싶은데 수업료가 보통이 아니네요 ^^

직장도 다니니 시간내기도 그렇고...

다름이 아니오라

아파트에서 덧술을 하다보니 고두밥을 하는 제대로 된 찜통을 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고두밥 찔때 시간도 1시간 반이상 걸리고

그래서 생각한게 식당에서 사용하는 30인용 압력솥에 물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밥을지으면

30분이면 충분하고요

알고싶은것은

고두밥을 찌는 이유가 물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밥을 하기위함인지 아님 고두밥으로 해야만 술이 잘되는것인지

제가 작은 지식이나마 해보니 술맛이

물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압력솥으로 해도 괜찮은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것인지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읍니다

 


酒人

2012.03.20 11:31:28
*.74.136.95

안녕하세요. ^^
전문가반은 4개월입니다. 현재 3-4월 프로그램 진행중이며 5-6월도 이어 진행됩니다.
다음 전문가반은 9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1. 기술이 발달해 압력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고두밥하는 것처럼 충분히
술이 잘 되고요.

2. 예부터 술을 빚을 때, 밥으로 하지 않고 고두밥으로 하는 것은 고두밥으로 했을 때
술이 잘 되기 때문이겠죠^^ 그 이유는 몇 분이 질문을 하셔서 검색하시면 나올 듯 하고요.
가장 큰 이유는 밥으로 술 제조시 걸죽하고 전분질 분해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고두밥으로 하게 되면 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게 되고 이리로 전분질이 잘 분해되어
밖으로 유출이 쉽습니다. 따라서 걸쭉하지 않은 술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3. 압력밥솥에 하더라도 최소한 물량을 적게 잡아 하는 것이 좋고요.
충분히 식힌 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좋은 술 빚어 ... 저 좀 주세요. ^^

우리술이좋아

2012.03.21 10:07:29
*.114.22.136

감사합니다.
주인님 수량을 적게하면 별 문제는 없는것 같군요
가능한 5.2일 개강시 뵙고 싶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21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519
520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6826
519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7935
518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한소리 2011-08-01 6705
517 쌀과 물량 봐주세요.... [1] 성학맘 2011-08-09 6857
516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700
515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422
514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9955
513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627
512 감주빗기 [2] 우리술이좋아 2011-11-28 6846
511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206
510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9996
509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3232
508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5819
507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5831
506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520
505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2527
504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282
503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601
502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16
»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1316
500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39
499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5790
498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53
497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 [1] 살몬 2012-04-11 3328
496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692
495 막걸리 제조중 밥알이 안 가라앉을 때 file [2] 2P 2012-04-18 6697
494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4666
493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300
49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111
491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312
490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4757
489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걱정입니다. [1] 랄랄 2012-05-02 3215
488 언제 걸러야 할까요? ㅠ.ㅠ file [1] 랄랄 2012-05-04 3324
487 거른 오미자주 상태입니다. file [1] 하제 2012-05-04 3534
486 초보가 질문드려요 ㅎ [2] 바커스 2012-05-10 3266
485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3796
484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660
483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301
482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04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