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조회 수 24069 추천 수 0 2012.07.01 20:48:30

주인님~ 안녕 하시죠?

몇일만에 여기에 질문 글을 올리는데.. 꽤 오래간만에 글을 올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질문 할 것은 많은 것 같은데.. 왠지 떠오르질 않아서 조바심이 나서 그런가 봐요 ㅎㅎ

 
반갑습니다. 주인님~~

주인님도 반가워 해줬으면 좋겠는데..ㅎ~ㅎ~~

 
주인님의 친절한 답변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궁금증을 풀려고 다시 방문 했습니다.

 
질문 들어 갑니다.

 
덧술의 시기를 예상하고 고두밥을 쪘는데 막상 고두밥을 쪄놓고 식혀보니 덧술의 시기가 맞지않아 고두밥을 방치하여야 할때 고두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고두밥을 찌고 식혀서 오래 놔두면 수분이 날아가거나 산화가 되어서 덧술을 하면 술맛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좋은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한지요?

 
고두밥 보존 방법을 계절별로 알려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酒人

2012.07.02 08:54:48
*.74.136.95

안녕하세요. ~

고두밥이 굳어지면(노화) 전분이 포도당이 되는(당화) 과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냉동보관을 하지 않는 한 고두밥에 곰팡이가 피고 잡균에 오염 현상이
오게 됩니다. 따라서 덧술 시기가 맞지 않아 고두밥이 남으면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 쪄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존 기간은 실제로 실험한 바가 없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1. 덧술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 상태를 항상
확인하고 덧술 시기에 맞춰 고두밥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2. 고두밥이 산화에 의한 갈변 보다 노화에 의한 당화 부족을 더욱 걱정하여야 합니다.

즐거우 하루 보내세요.

민속주

2012.07.05 11:48:53
*.52.90.176

답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모쪼록 주인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1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278
520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274
519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271
518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266
517 덧술시기... [1] 2008-08-09 4261
516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4260
515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259
514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255
513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255
512 누룩이.. [1] 2008-09-30 4245
511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242
510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242
509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234
508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33
507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31
506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230
505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228
504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222
503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211
502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209
501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207
500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202
499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191
498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188
497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187
496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185
495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174
494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173
493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167
492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166
491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162
490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160
489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156
488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156
487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150
486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145
485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145
484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145
483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145
482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1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