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조회 수 4981 추천 수 4 2011.03.10 10:34:49
우리술이좋아 *.114.22.76
.주인님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백설기로 2차에 걸쳐 밑술을 하였읍니다
멥쌀 6되에 총 14kg의 물이 들어갔읍니다.
.밑술까지는 잘되었읍니다
그런데 덧술시 고두밥16되를 찌었는데 예전에는전기 밥솥에 물을 적게 넣고 하다 찜통을 구입하여 고두밥을 지었는데 예전보다 물량이 적었던것 같읍니다.
.물량이 적은탓인지 예전과 달리 끓는 소리가 우렁차지가 않았읍니다.
.그러나 향은 진하고 알콜향은 독했읍니다.
그래서 덧술후 12일이 지난후 물 6kg에 멥쌀을 넣어 죽을 끓여 넣었는데 넣을때 독안을 저어보니 물이 거의 없더군요 .
.문의 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술이 제대로 될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물을 더 넣으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드리고 덧술후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후 쌀죽을 넣어도 괜찮은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2819/61c/trackback
목록

酒人

2011.03.10 23:33:32
*.47.8.2

잘 지내시죠..^^ 오랫만이세요.

총 쌀양이 22되, 물이 14kg이면 물 양이 너무 적습니다.
요즘같이 온도가 낮을 때에는 거의 반응이 없고 떡처럼
굳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고 시간이 더 지나면 술 표면에
갈변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물 6kg에 멥쌀을 넣어 죽을 써도 물 양이 너무 적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물을 더 추가하게 되면 일시적 도수 저하로
술이 산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식초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할 일은

1. 가능한 25도 ~ 30도 정도로 온도를 맞추고 쌀이 잘 삭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쌀죽은 넣지 말고 1번이 잘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3. 술 표면의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즙이 잘 나오면 이때 물을 혼합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술 양도 늘리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리술이좋아

2011.03.11 09:36:43
*.114.22.76

감사합니다
보온조치토록 하겠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21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562
520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6890
519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002
518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한소리 2011-08-01 6757
517 쌀과 물량 봐주세요.... [1] 성학맘 2011-08-09 6899
516 단호박술을 담어 보고 싶은데요 [1] 보리알맹이 2011-09-29 5743
515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473
514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10057
513 게시판 성격이랑 맞지 않는 질문일수도 있는데요 [1] 반야 2011-11-21 5675
512 감주빗기 [2] 우리술이좋아 2011-11-28 6894
511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263
510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10094
509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3433
508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5872
507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5888
506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562
505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2640
504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348
503 밥으로 술을 빚을때....물의양은? [4] 아리랑 2012-03-12 5672
502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63
501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1428
500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678
499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5836
498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97
497 안녕하세요! 문의드립니다! ^^ [1] 살몬 2012-04-11 3377
496 가양주 레시피 해석 문의 [2] 시작은 천천히 2012-04-17 4731
495 막걸리 제조중 밥알이 안 가라앉을 때 file [2] 2P 2012-04-18 6792
494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4730
493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350
49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176
491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377
490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4793
489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걱정입니다. [1] 랄랄 2012-05-02 3250
488 언제 걸러야 할까요? ㅠ.ㅠ file [1] 랄랄 2012-05-04 3375
487 거른 오미자주 상태입니다. file [1] 하제 2012-05-04 3567
486 초보가 질문드려요 ㅎ [2] 바커스 2012-05-10 3317
485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3836
484 효모실험에관해서 [1] [1] 고마선 2012-05-17 4710
483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343
482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0584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