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

조회 수 4364 추천 수 2 2010.12.10 10:28:23
그동안 건강하십니까?
매번 물음에 진정으로 대답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읍니다.
이번에 물량 11kg,멥쌀 18되로 밑술 두번에 덧술 한번의 방법으로 빚어 보았읍니다 .덧술을 한지 16일 째인데 술덧이 2-3cm정도 내려가고 촉촉하기는 한데
당최 맑은 물이 올라오지가 않읍니다.
수율이 너무 작으면 술이 다 익어도 맑은 물이 올라 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제쯤 술을 걸러야 하는지 알고 싶읍니다.
술독 주위 온도는 18-20도 사이 입니다.

酒人

2010.12.10 13:38:47
*.47.8.2

안녕하세요. 추운데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수율이 적으면 윗막지가 많아져 맑은 술이 올라오지 않아요
물론, 당화력이 좋은 누룩이나 효소를 사용했을 경우는
아주 적지만 맑은 술이 고이기도 합니다.

1. 술 표면의 쌀 알갱이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비벼 보세요. 미끌미끌하면 아직 덜 삭은 것이고요. 액체가 잘 나오고 뻣뻣하면 걸러도 됩니다.

2. 삭지 않은 것을 거르게되면 거름망으로도 잘 걸러지지 않고 술의 양이 적어지며 술 맛 또한 덜 익은 과일 맛이 납니다.

3. 가능하면 그대로 두면서 용수가 있으면 용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용수를 박은 상태로 계속 삭히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온도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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