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첫 술을 빚어 보려는데..

조회 수 3224 추천 수 16 2009.08.05 15:56:13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는데,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술빚기에 관심이 가는군요..

좋은 모임터를 찾게되어 기쁘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전통주교실-실습교실-초일주 따라하기>>를 따라헤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자료들 읽어보면서 전체 과정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합니다만, 초보인지라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쌀을 씻어서 불린다음 다시 씻어서 체에 받힌 다음 얼마나 두었다 빻거나 찌게 되나요?

2.물은 밑술할때 들어가는 3.6리터가 전부인가요? 덧술시에는 물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지요?

3.밑술하고 36시간 후에 술을 상태를 보라는데 좋은 상태와 안좋은 상태에 대해서 대략이라도 글로 설명이 안될까요? (글로 설명하는 게 어렵더라도 ...)

4.덧술을 하고도 36시간 후에 상태를 확인하라는데 이때도 좋은 상태 안좋은 상태를 설명해 줄 수 없는지요?

5.요즘(8월초)날씨면 초일주 따라하기의 용량이면 덧술하고 나서 대략 며칠이 지나면 술이 모두 발효가 되나요? 물론, 눈과 코와 입으로 확인해야 겠지만.대략 기간을 알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6.청주를 안 만들면 물을 안섞고 바로 거르나요?

7.술을 걸러서 바로 먹어도 되나요?

8.술을 이렇게 빚으면 막걸리도 오래 보관이 되고 맛이 좋아지나요?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술한잔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고수님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강마에

2009.08.05 20:56:00
*.114.22.124

답글을 달다가 초일주 제조법에 대한 문의라서 지웠습니다.

제조법은 다양해서 처음 배우신 방법데로 하시다가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맛의 술이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최소한의 실패로 최대의 맛있는 술을 만들어 보세요...

섬소년

2009.08.07 02:29:13
*.54.69.14

아는데까지만 답변해 볼께요~~~
1.쌀에 겉도는 물기나 흐르는 물기가 없을 정도 입니다.
2.전부입니다.
3.관능테스트(눈으로 보고 맛을 보고 하는등의 방법)가 최우선 입니다.
표현하자면 부유물이나 이물질이 없고,충분한 알콜돗수가 느껴지고,시지 않으면 좋은 상태입니다.
4.상동
5.계절별 발효 원리
target=_blank>http://www.suldoc.com/bbs/view.php?id=maker_qn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

6.청주를 채주하지 않더라도 막걸리를 거르시려면 막걸리 도수에 맞는 정도의 물을 섞습니다.
7.거르시면서 드셔도 됩니다.
8.막걸리로 내린 술은 최대한 신속하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고망고망

2009.08.07 08:28:56
*.42.192.176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실패를 각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1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249
520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248
519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247
518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244
517 덧술시기... [1] 2008-08-09 4240
516 누룩이.. [1] 2008-09-30 4222
515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221
514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217
513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213
512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13
511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09
510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198
509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193
50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191
507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190
506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187
505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186
504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181
503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181
502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172
501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169
500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162
499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152
498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149
497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147
496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144
495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135
494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128
493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127
492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127
491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123
490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121
489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120
488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114
487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113
486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112
485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110
484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109
483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103
482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0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