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막걸리공장의 입국

조회 수 4324 추천 수 0 2014.07.22 01:34:54
yk *.235.189.179

酒人님, 안녕하십니까?

막걸리공장에서는 누룩을쓰지않고 입국을 띄워서 쓴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혹시 생산량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일제시대의 관습대로 그냥 그대로 만들고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39949/da3/trackback
목록

酒人

2014.07.24 09:49:39
*.228.35.18

안녕하세요. ^^

1. 막걸리 공장에서 입국을 띄워 쓰는 것도 옛말입니다. 대부분이 입국제조장에서 만든 것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막걸리 공장에서 입국을 띄워 쓰는 것은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들이죠.

2. 누룩은 다양한 균들이 잇어요. 입국은 단일균입니다. 누룩을 사용하게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잘 모르죠. 실패율이 높고 일정한 술맛이 어렵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제조장에서는 주로 입국을 사용해 균일한 맛을 내길 원해요^^

3. 장단점이 있습니다. 입국은 단일균이고 누룩보다 균일한 술맛과 단순한 맛이 나오는 반면에 누룩은 다양한 균이 모여있어 균일한 품질의 술 제조가 입국 보다는 덜하지만 풍만한 향괌 맛을 가지게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1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319
520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313
519 주정계 와인 2010-11-24 4313
518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309
517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300
516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295
515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293
514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292
513 덧술시기... [1] 봉 2008-08-09 4292
512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291
511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288
510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288
509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286
508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281
507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280
506 누룩이.. [1] 봉 2008-09-30 4275
505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268
504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265
503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52
502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48
501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246
500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245
499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235
498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4234
497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233
496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233
495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230
494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225
493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223
492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223
491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220
490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216
489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214
488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213
487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206
486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191
485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186
484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177
483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175
482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17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