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조회 수 4374 추천 수 16 2008.12.15 09:33:51
초일주 무작정 따라하기

어제 저녁에 덧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1차 밑술은 범벅으로 했는데 36시간후 확인해보니 술독의 표면에 이상한

막이 생겼습니다.

누룩과 쌀가루가 뭉쳐서 생긴것으로 보이며 약간 누런색깔에 뭐랄까 가죽?

같은 느낌의 잘 찢어지지도 않는 막이었습니다.

막을 걷어내니 막걸리 위에 누룩껍질이 떠있는 형상이었습니다.

좀 독한 막걸리 향이 났으며 신맛이나 신냄새는 없었습니다.

좋은건 아닌듯하여 서둘러 14시간지나서 바로 덧술을 하였습니다

막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듯하여 덧술을 하였는데요.

괜찮을까요?

酒人

2008.12.15 10:46:14
*.66.164.248

막 제거하고 덧술 빚으셨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주변 환경에 따라, 누룩에 따라 밑술의 상태가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산막효모에 의한 피막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에 술을 빚으실 때는 밀가루 100g 정도를 넣어서
함께 빚으시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술 빚으시고요.
너무 급하게 술 맛 보시려고 하지 마시고
충분히 시간을 갖고 지켜 보신 후에 용수를 박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비설

2008.12.15 11:42:38
*.117.23.190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술빚기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해놨으니 술이 완성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1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480
560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457
559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450
558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447
557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443
556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443
555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443
554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439
553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439
552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438
551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437
550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436
549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432
548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431
547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429
546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425
545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419
544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419
543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412
542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411
541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409
540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403
539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399
538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397
537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389
536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381
535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381
534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379
533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376
»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374
531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367
530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355
529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355
528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354
527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350
526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348
525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347
524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341
523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341
522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339
XE Login